사라가 지금 공격력 증가시켜주는거랑 치피 증가시켜주는거에 더해서 번피증 15% 파티 전체에 보급하고 번개 원소 부착된 적한테 아군 피격되면 힐넣어주고 궁으로 주는 버프는 지속시간 10초인데 번개피해 줄 때마다 1초씩 연장되고 뭐 그정도에 지금 라이덴 들어가면 3번개고 지랄이고간에 그냥 사라 버프 둘둘 처말고 계수치료 씹가능일거같은데. 힐있어서 안정성도 높고
내 생각엔 일단 딴거보다 쿨타임 밀어주는게 제일 영향이 크다고 봄. 라이덴 2돌 이상은 메인딜로 굴리면서 가끔 쿨타임이 좀 남는 것 같다고 아쉬운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사라에 쿨밀만 있었어도 그냥 개미친 씹캐릭임 유연성이 차원이 다르니까. 당장 라이덴 6돌도 멀티가면 인싸고.
그리고 좀 삼천포로 샜는데 다 떠나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단순히 버프의 양이 어쩌고 저쩌고 이딴 게 중요한게 아니라 사라는 출시 전부터 지속시간이나 사용 방식 등으로 논란이 많았음. 왜 버프는 그 E 주뢰 터질 때 받으려는 캐릭으로 교체해서 그 안에 어거지로 비비고 있어야 하는지, 지속시간은 왜 8초이던걸 6초로 너프했는지 등등에 대해서.
근데 고로를 보셈. 방어력이 몇 증가한다 뭐 이런것도 중요하긴 하겠지만 어쨌든 핵심이 뭐냐? 단 한 명의 캐릭터가 "피증 + 치피 + 스탯뻥 + 경직저항 + 힐 + 쿨밀 + 원소반응편의성(결정자석) + 지속딜 + 자체궁편의성(지속시간연장)" 두~세 개씩만 붙어있어도 좋은데? 평가받을만한 딜량주작 기능이나 쿨밀과 같은 유틸들을 한 마리가 다 들고있음. 특히 케어하려는 캐릭터인 이토가 방어계수 캐릭이라는 점도 그렇고. 불의 신이라 추앙받는 베넷조차도 이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내장하고 있진 않음.
수치가 얼마가 됐던간에 걍 논란이 없다는거임. 보통 출시전엔 캐릭터의 평가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고 "정말 좋을까" 같은 논란이 있기 마련인데 고로는 그것조차 없음. 왜냐, 보는 것 만으로도 그냥 딱 봐도 와 이거 진짜 좋네 라는게 감이 오니까. 물론 나오지도 않은 캐릭이기 때문에 궁예질이 큰 의미가 있는건 아니지만 출시 전부터 논란이 없을 정도면 이미 대부분의 유저가 이 캐릭터가 가진 기능이 얼마나 강력한지, 나오지도 않은 지금에서도 체감될 수준이라는 얘기잖아.
물론 고로의 딜뻥 수준이 사라보다 딸리는건 사실이고 바위라는 속성 자체가 원소반응에서 불리하고 청록같은 딜뻥 효과들도 제대로 응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건 종려 실드랑 바위공명 쓰면 도합 35%인가? 40%인가? 내성 부분에서는 청록하고 꽤 비슷한 수치가 나오고, 보호막 존재 시 피증도 일부 있음. 심지어 종려의 튼튼한 실드 밑에서.. 어... 만약 고로가 들어간다면, 고로의 힐이 버티고 있어서 안정성 또한 높을거고, 쿨밀같은 유틸은 말할 것도 없지. 이런 점에서 나는 전혀 고로가 사라에 비해 딸릴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라이덴의 딜이 50만이 뜨건 100만이 뜨건 몹 피통이 50만이면 서폿들이 딜뻥수단을 좀 줄이되 라이덴의 쿨감이나, 힐, 실드 등등에 힘을 써주면 더 좋지 않겠음?
왜 여캐는 항상 이런식으로 매커니즘이 꼬여있어야 하고 뭔가 논란이 있어야 하는데 남캐는 보기만해도 뭐지? 시발 개좋네? 라고 생각이 들만큼 편협하게 내고있냐 이거임. 코코미랑 요이미야한테 있는 문제점도 산적한데 얘네는 왜 아무런 조치가 없는데? 평등하게 내 주면 안되는거냐고 말하는거임. 본문에서 치확이 어쩌고 치피가 어쩌고 하는 것도 이거 비꼬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