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을 읽기 전


https://arca.live/b/genshin/30290008


위 링크 속 이나즈마 항목의


'요고우 삼인조 - 이와쿠라의 생애'


'요고우 삼인조 - 아사세 히비키의 생애' 시리즈를 먼저 읽고 오길 바란다


이글은 해당 인물들의 기본적인 정보와 관련 인물들의 정보 역시 어느정도 알고있다는 가정하에 쓴다



해당 정보글을 본 많은 원붕이들은 절연셋 시리즈 스토리에 나오는 '이와쿠라'


안개를 가르는 회광 스토리 주인공인 '타카네(콘부마루)'가 동일인이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둘은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가능성을 제시해봄



그 근거는 '호재궁''타카네(콘부마루)' 가 죽은 시기,


그리고 '이와쿠라의 엄마인 토라치요'가 쇼군에게 반기를 든 시기에 있다



우선  '호재궁''타카네(콘부마루)' 가 죽은 시기는 500년전 켄리아 대재앙으로


이나즈마까지 그 여파가 미쳤을 당시 해당 전투에서 둘다 죽은것으로 보인다


(물론 '타카네(콘부마루)' 는 바로 죽진 않고 어둠에 잠식 당한체  '아사세 히비키'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녀의 앞까지 간 후 자신이 준 활에 최후를 맞이하였으나 편의상 켄리아 대재앙으로 죽었다고 하겠음 - '안개를 가르는 회광'과 '비뢰의 고동' 스토리)




그러나 이렇게 될 경우 '이와쿠라 = 타카네(콘부마루)' 설은 시간대상 오류가 생기는데


그것은 '이와쿠라'의 동생 '나가마사'의 행보에 있다



위의 대화 내용은 '나루카미의 흔적' 월퀘에 나오는데


'나가마사''아사세 히비키', '칸나가라 하루노스케'와 함께


'텐구 어르신'에게 학문을 배우며 [요고우 삼인조]라 불리우며 아직 막부군에서 일하기 전이었으나


[재난=켄리아 재앙=호재궁과 타카네(콘부마루)의 죽음] 사건의 여파로


'칸나가라'는 리월에 선술을 배우러 떠나고 '히비키'는 고향인 세이라이섬으로 돌아가 아사세 신사의 무녀가 된다


그리고 '나가마사'는 막부에서 평생 일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알수 있는 점이 있는데



(카츠라기를 벤 나가마사 스토리 - 번역이 병신이라 오코시 가문이라 되어있지만 이와쿠라(미치하라)나가마사의 가문인 미코시 가문 이야기다)


'나가마사'는 양모인 '토라치요'가 쇼군에게 반기를 든 후 가문이 풍비박살난 후 관아에 들어가 평생을 청렴에 집착하며 가문을 재건하며 살았다


즉 '토라치요'가 쇼군에게 반기를 든 시기는 '호재궁'이 죽은 후의 이야기란 소리다 (거의 동시기에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


그전까진 '나가마사'는 텐구 어르신의 밑에서 학문을 배우며 [요고우 삼인조] 활동을 했다


이에 대한 근거는 하나 더 있는데



하쿠신의 고리 스토리에서 호재궁의 죽기 직전 생각들을 알 수 있는데


저 텍스트는 토라치요의 이야기다


그런데 호재궁이 이미 토라치요의 최후를 알았다면 저런 오래오래 찬양받길 바란다는 생각을 할 수가 없다


미쳐서 쇼군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팔잘리고 흉측한 오니가 되어버린 토라치요를 이미 알고있었다면 저 죽기전 생각들은 이치에 맞지 않다


호재궁이 죽을 때 까지 토라치요는 아직 쇼군에게 반기도 들지 않았고 해당 일은 호재궁의 죽음 후에 일어난 일이란 것이다




즉 시간순으로 정리 하자면


호재궁이 살아있을 적 호재궁 밑에서 아사세 히비키는 견습무녀였으며 동시에


요고우산의 텐구 어르신 밑에서 '아사세 히비키' '칸나가라 하루노스케' '나가마사'는 학문을 배우며 [요고우 삼인조] 활동을 했고


이시기에 타카네(콘부마루)히비키는 서로 썸을 타고 있었으나 서로의 진심을 전하지 못하다가


성인이 되어 히비키는 무녀가 되고 타카네(콘부마루)는 하타모토가 되어 가정을 꾸렸으며


'켄리아 대재앙'이 일어나 히비키와 타카네는 사망플러그 가득한 내기를 하였으나 


해당 재난으로 호재궁, 타카네(콘부마루)가 사망하고


토라치요 역시 해당 재난의 후유증으로 어둠에 물들어 쇼군에게 반기를 일으켰다가 팔잘리고 도망침


그뒤 [요고우 삼인조]는 흩어지고 나가마사는 막부에 들어가 가문을 살리기 위해 일을 하게된다



이렇게되면 켄리아 대재앙 후 이미 죽은 타카네(콘부마루)토라치요 사건으로 가문을 버리고 은거한 이와쿠라


시간대 적으로 동일인물일 수가 없게 된다


(그런데 또 라이덴 pv에선 치요 먼저 뒤지고 그다음 호재궁 뒤지는 연출이라 시발 모르겠음 어디까지나 확실한게 아니라 추측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가 있는데


(비뢰의 고동 스토리)


타카네(콘부마루)가 우연히 만나 내기를 하고 궁술과 검술을 배운 텐구는 텐구 어르신 이고




(번역이 병신같은데 곤포환=콘부마루 이고 요고우 텐구님이 딸 미츠요를 낳았다는 소리임)



(그리고 텐구 어르신은 호재궁의 죽음을 비관하고 딸을 두고 떠남)


이와쿠라가 만난 텐구승을 완성하게 된 텐구 미츠요는


타카네(콘부마루)의 스승인 텐구 어르신의 딸이다


즉 각자의 이야기에서 각각 등장하는 텐구는 서로 다른 텐구로 부녀지간이다




여기서 생기는 또하나의 오류가 미츠요는 이미  히비키호재궁텐구어르신 밑에서 학문을 배우고 있는 도중에 태어났으며

그렇다면 어린시절의 타카네(콘부마루)가 만나기엔 미츠요는 태어나지도 않았거나 갓난 아기 수준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또하나의 시간대가 이상한점이 있는데



이와쿠라가 검호가 되어 쿠죠가의 검술사범이 되었을때


이와쿠라보고 세이라이의 아코 도메키와 비교하며 추켜세우는 말이 나온다


이는 굉장히 이상한 점인데 저말은 저 당시에 이미 아코 도메키는 여기저기 명성을 떨치며 전성기를 펼치고 있었다는 말이다


그런데



파마궁의 스토리를 보면 아코 도메키히비키보다 어리며


히비키타카네(콘부마루)가 만약 아이를 가졌다면 아코 도메키정도의 아들이 있을거란 생각을 한다


즉 아코 도메키는 둘의 아들뻘 정도 되는 인물 이라는 것인데


만약 타카네=이와쿠라 일 경우 어딘가 나잇대가 이상해진다


지 아들뻘 되는 놈보다 뛰어나다고 추켜세움 당하는 것이다


심지어 타카네(콘부마루)는 꽤 젊을때 켄리아 대재앙으로 죽었으므로


둘이 동일인물일 경우 아무리 저 텍스트속 이와쿠라의 나이를 많게 잡아도


아코 도메키의 저당시 나이대는 10대 수준으로 보임


차라리 아코 도메키이와쿠라가 동세대 수준의 사람이고


타카네(콘부마루)는 그보다 나이가 많은 아빠뻘의 전세대 사람이라고 보는게 타당하다



실제로  히비키와 하루노스케의 대화에서 하루노스케는 타카네를 '아저씨'란 호칭으로 부르며


이는 같은 [요고우 삼인조]인 나가마사에게도 어느정도 큰형~아저씨급 이었을 것이다


같은 [요고우 삼인조]였던 히비키는 남자와 여자의 관계니 어느정도 나이차가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됨


뭣보다 이와쿠라타카네라면 나가마사는 자길 버려두고 은둔한 형이 이름 바꾸고 저러고 있는걸 눈앞에서 보고 있는건데


그부분도 어색하고 이상해진다



이렇게 이와쿠라타카네가 동일인물일 경우 여러 부분에서 시간순서와 나이에서 이상한 부분이 생긴다





무엇보다 둘이 동일인물이라면


이와쿠라라는 이름으로 한번 막부에 진출해서 쿠죠가 검술가르치고


타카네랑 이름으로 또 막부 진출해서 또 하타모토 되는거임


이나즈마 막부가 병신새끼들도 아니고 똑같은 새끼가 이름만 바꿔서 자꾸 다른일 한다는게 말이 안됨


심지어 일이랑 아내 다버리고 튀었던 전적도 있는  놈이란 건데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나이순으로


호재궁 텐구어르신

------------------

토라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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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 타카네(콘부마루)

--------------------

이와쿠라 나가마사 하루노스케 미츠요

--------------------

아코 도메키


이렇게 나뉠수 있지 않을까




즉 저 둘의 행보는 유난히 비슷해서(어릴때 텐구를 만난 후 막부에 들어간다거나 유명한 검호라거나)


동일인물인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별개의 인물인데


미호요가 일부러 서술트릭처럼 헷갈리게 각종 재료와 성유물 무기 스토리에 이야기를  썼거나


그게 아니고 그냥 동일 인물이 맞다면 여기저기 적혀있는 것들에 오류가 있는것이다



결국 모든건 어느정도 겜내 텍스트를 통해 유추한 내 뇌피셜이니 결국 전부 개소리일 확률도 높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