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이미야는 행자가 너무 좋아서 다가가서 놀고 싶고 그런데 점점 같이 지내다보니 정이 깊어지고 더 좋아지고 그러는거지

근데 어느날 놀려가려고 보니까 행자는 카미사토 가문의 아가씨랑도 놀고 있고 라이덴 쇼군이랑도 놀고 있고 뭐 별의 별 신분 높은 사람이랑 다 놀고 있음 심지어는 와타츠미섬 대장이랑도 하하호호 거리면서 노는 것도 보는거지

그래서 요이미야는 아, 나한텐 가망이 없겠구나. 저런 사람들 어떻게 이겨... 라고 생각하면서 조금 우울해졌다가 그래도 자기는 이런 우울함이랑은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다시금 표정 쫙 피고 티 안 내면서 행자 앞에서 웃어주고 점점 마음이 복잡해지는거지

대충 이런 식으로 가다가 나중에 서로 마음 확인하고 키스하고 울면서 사랑한다하고 뭐 그런 순애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