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 복각 기념으로 써보는 유라 정보글




유라는 2돌에 송뢰까지 뽑아줬음



개인적으로 뉴비들한테 가장 좋은 5성 딜러라고 생각하는데

기본적으로 물리딜러라서 강한 상성도 없지만 약한 상성도 없다보니 딜러 혼자서 게임 풀어나갈 때 가장 좋음


특히 뉴비들은 뽑은 5성가지고 그 5성 캐릭의 돌파재료를 캐야하는데


타르탈리아로 물 면역인 로데이아를 잡는다거나

라이덴으로 번개 면역인 뇌음의 권현을 잡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정작 돌파시켜야 하는 캐릭으론 돌파 재료를 못캐는 경우가 많음


유라의 돌파재료도 얼음 면역인 무상의 얼음이지만

유라는 물리딜러라서 무상의 얼음 잡는데 문제가 없다보니

혼자서도 알아서 잘하는게 정말 큰 장점



그리고 캐릭터 뽑기를 주로 하게 되는 뉴비땐 무기를 구해주는 것도 큰 문제인데


유라는 3성 대검인 훌륭한 대화수단, 비천대어검도 잘 쓰고

4성 단조무기인 고화 프로토 타입, 설산 단조무기인 설장의 성은, 기행무기인 이무기 검 까지 다 잘써서

무기 구해주기 쉽다는 것도 정말 큰 장점임


이나즈마 신 캐릭들은 돌파시켜주려면 모험레벨 최소 30을 넘기고 이나즈마를 가야하지만

유라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것도 좋고



이렇게 뉴비 친화적인 장점이 워낙 많다보니 메인딜러를 고민하는 뉴비라면 뽑는걸 권하고 싶음



여기까지가 유라의 장점이고


유라의 단점을 꼽으라면 역시 물리딜러라는거임


물리딜러는 원신의 딜러타입중에서 천민중의 천민 취급을 받는 타입이라 태생적으로 매우 불리함


물,불,얼음 속성처럼 증폭반응을 일으키는건 당연히 불가능하고, 원신 최고의 서포터 속성인 바람속성의 혜택도 받지 못함


딜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이 베넷같은 공격력 버프나 초전도, 종려의 옥홀방패같은 물리 저항 감소처럼 한정된 수단밖에 없는게 큰 단점


그리고 물리는 내성을 가진 적은 속성 방어막 말곤 딱히 없지만 

대신 물리저항이 무지막지하게 높은 유적 시리즈가 있다보니 물리저항 감소가 꽤 필요한편



이렇게 물리딜러라는 태생적인 단점 말고도


유라는 딜조절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

잽과 펀치, 진심펀치가 있다면


유라는 잽 아니면 진심펀치밖에 못날림


원소스킬이 2스택 홀드가 아니면 사실상 평타 한대 더 치는 스킬이라 원소스킬로 펀치를 날리기 어렵고

원소폭발은 엄청 강한데 원소게이지 80짜리라 다시 채우는데 오래걸리면서 예열까지 필요함


잡몹정도야 잽인 평타로도 쉽게 잡고, 보스급은 진심펀치인 원소폭발 쓰면 되니까 상관없는데 

펀치를 못날려서 펀치가 필요한 어정쩡한 몬스터 잡는건 잘 못함



여기까지가 개인적인 유라에 대한 장단점이고


유라를 뽑을 생각이라면 조합을 고민하게 되는데


기본적으론 얼음 물리딜러라서 초전도를 위한 번개 서브딜러를 넣는 편이고

원소폭발 의존도가 높은데 게이지가 80이라 혼자서 채우긴 어렵다보니 얼음 배터리도 한명 넣음


이렇게 얼음 배터리, 번개캐릭 하나 넣고 남는 자리에 범용 서포터를 넣는게 가장 무난한 조합


번개캐릭으로는 주로

1. 라이덴


2. 피슬


3. 북두


이 셋 중에서 고민하게 되는데


라이덴은 가장 압도적인 성능을 가지고있고 유라에게 정말 좋은 서브딜러지만

정작 라이덴이 너무나도 사기라 라이덴을 유라팟에 붙여주는게 낭비가 될 정도라는게 단점임


유라는 라이덴을 좋아하지만 라이덴은 라사카베나 라향행베같은 조합을 더 좋아해서

유라를 위한 서포터로는 라이덴이 가장 좋지만, 라이덴을 그렇게 쓰는게 아까운게 단점



피슬은 가장 무난한 선택지. 오즈로 적당히 서브딜도 가능하고, 초전도도 잘 일으킬 수 있음.

4성이라 구하기도 쉽고 딱히 세팅이 받쳐줘야하는것도 아니라 쓰기도 쉬워서 가장 무난함.



북두는 원소충전이 어려운게 단점. 원소폭발을 계속 쓸수만 있다면 피슬보다 더 강력한 번개 서브딜러지만

북두 혼자서는 원소충전하기 상당히 어렵다보니 북두의 원충 세팅이 받쳐줘야 쓸만함



얼음 배터리로는

1. 로자리아


2. 디오나


보통 이 둘을 애용하는데


로자리아는 서브딜러 역할을 수행 가능하고, 치확버프를 걸어준다는게 큰 장점.

육성이 될수록 로자리아 딜링도 준수하고 치확 서포팅도 괜찮아서 고점이 꽤 높음.

6돌시 물리저항 감소까지 걸어줘서 딜적인 부분에선 정말 뛰어난 얼음 배터리


단점이라면 말 그대로 육성이 되어야 좋다는거. 육성 안되어있으면 많이 애매하고, 

유라+번개서브딜+로자리아로 조합을 짜게되면 힐러도 쉴드 서포터도 없다보니 남은 자리가 힐러나 쉴드 서포터로 제약됨



디오나는 힐러와 쉴드 서포터 역할을 둘 다 수행이 가능하고, 육성 난이도가 낮은게 장점


디오나가 힐과 쉴드를 걸어줄 수 있어서 남는 자리에 서브딜러 하나 더 넣을 수 있고, 

육성이 매우 간편한데다가 저점이 높아서 쓰기가 쉬움.


대신 그만큼 고점은 낮은편이고, 딜에는 큰 도움이 안된다는 단점을 가지고있음




남는 자리의 범용 서포터로는 주로


1. 종려

2. 베넷


종려 또는 베넷을 넣는데

물리딜러인 유라가 받을 수 있는 서포팅 수단이 매우 제한적이라

내성깎과 쉴드를 제공해주는 종려나 공격력과 힐 버프를 제공해주는 베넷 말곤 딱히 쓸게 없음


종려는 딜적인 부분에선 내성감소 20밖에 없어서 애매하지만 압도적인 쉴드가 강점인 서포터.

특히 무공의 검이나 이무기 검 같은 보호막이 필요한 무기를 쓴다면 종려가 꼭 필요함.


베넷은 힐과 딜을 둘 다 잡을 수 있는 사기 서포터. 

베넷의 가치가 너무 높다보니 다른 파티와 베넷을 두고 경쟁해야하는거 말곤 딱히 단점이 없음


그래도 유라가 향릉처럼 베넷이 필수인 캐릭터는 아니다보니 

다른 파티가 베넷을 더 필요로하면 그쪽 파티에 베넷을 주고 유라가 종려 쓰는게 좋긴 함.




6돌파 유라는 천상계급 딜러라는데 안써봐서 모르겠고


명함으로도 준수한 딜러라서 딜러가 부족하다면 뽑아볼만한 캐릭이라고 생각함

특히 무기를 다 잘쓰다보니 5성 대검 짬처리하는데 유라만큼 좋은 캐릭이 없음.



하지만 유라가 좋아서 뽑는게 아니라 성능을 보고 뽑고싶은거라면, 

6돌이 아닌 유라 성능은 중상위권 수준이라 성능이 엄청 좋은건 아니다보니 딜러가 부족한게 아니라면 애매하다고 생각함.



정리하자면 뉴비일땐 정말 좋지만 이미 딜러진이 갖춰져있다면 애매하고

6돌까지 해줄 생각이면 엄청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