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의 최종 응답 수는 1887개임. 참여해준 원붕이들 정말 수고 많았어.


일부 질문은 내가 제대로 필터링을 못해서 의미 없는 수준의 결과가 나왔다고 판단해서 제외했음. 해당 질문의 결과를 기다렸던 원붕이들한텐 정말 미안함.


<월드 레벨, 입문 버전, 계정 타입 등>


언제나 그랬듯 대체적으로 평소대로의 비율을 보여주지만 58레벨 원붕이들의 비율이 드디어 55레벨을 넘어선 것은 특기할만 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한편 58 -> 59레벨은 역시 시간이 많이 걸려서인지 저번 조사와 비교했을때 큰 상승을 보이지는 않음.


입문 버전 별 인원 수 비율이 가장 높은 모험 등급(진행계 제외)
입문 버전모험 등급 (월드 레벨)인원 수 (비율)
1.0모험 등급 58레벨271명 (37.12%)
1.1모험 등급 57레벨54명 (53.46%)
1.2모험 등급 57레벨107명 (56.91%)
1.3모험 등급 56레벨93명 (66.90%)
1.4모험 등급 56레벨66명 (68.75%)
1.5모험 등급 56레벨51명 (50.00%)
1.6모험 등급 55레벨88명 (70.40%)
2.0월드 레벨 757명 (41.60%)
2.1월드 레벨 7105명 (62.5%)
2.2월드 레벨 618명 (48.64%)



본계 타입은 별 일이 없었던 만큼 저번 조사와 동일한 비율을 유지중임. 그래도 뒤늦게 한마디 하자면 매번 느끼지만 진행계 비율이 생각보다는 많이 낮게 나오는 것 같음.



<플레이 시 가장 자주 사용하는 플랫폼>


최근에 이어서 3번째로 조사하는 내용이지만 2번째 조사때와 다르게 좀더 세분화해서 물어봤음. 결과는 다들 원신이 사실상의 PC게임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PC를 주력 기기로 사용하는 원붕이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음.



<여행자의 생일과 현실 생일의 일치 여부>


설문 시작 막바지에 겨우 생각나서 맨땅계 스타트한 원붕이들을 대상으로 넣은 문항임. 결과는 맨땅계인만큼 본인 생일이라는 응답이 90% 중후반을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본인 생일이 아닌 원붕이들의 비율이 16.7%로 적지 않게 나왔음. 이 정도 비율이면 생일 설정이 최초 1회 이후에는 낙장불입인 걸 감안했을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생일 설정을 후회하는지의 여부를 덧붙여서 재조사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됨.



<현재까지의 과금액>



매 설문에 들어가는 범용 문항인 만큼 역시 저번 조사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음. 굳이 특이점을 말하자면 10~30만원과 100만원 이상이 완벽한 동률로 나왔다는 것 정도?



<라이덴 쇼군의 장착 무기>


라이덴만큼 최선의 무기와 가성비 무기가 완벽하게 서열정리된 캐릭터도 없긴 하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한번 넣어봤음. 결과는 예상대로지만 어획이 싫을때 차선책으로 여겨지던 결창과 페보창이 생각보다는 비율이 낮게 나온 것 같음.



<호두 보유율, 별자리 돌파 현황>


호두 보유율 - 83.1%


라이덴만큼은 아니여도 예상보다 훨씬 높은 보유율이 나왔음. 성능도 성능이지만 정공이니 뭐니 해도 내외적으로 상당히 높은 인기를 가진 상태에서 열린 복각이니만큼 어쩔 수가 없지 않나 싶다 ㅋㅋ


호두의 최종 별자리 돌파 현황
(전체 보유자 1566명)
돌파 횟수인원 수 (비율)
명함602명 (38.44%)
1돌768명 (49.04%)
2돌79명 (5.04%)
3돌61명 (3.89%)
4돌5명 (0.31%)
5돌1명 (0.06%)
풀돌53명 (3.38%)


별자리 돌파의 경우 지금까지 조사한 모든 5성 캐릭터들 중 처음으로 명함보다 높게 나온 돌파 단계(1돌)가 나왔다. 호두는 워낙 1돌의 체감 선성능 향상이 큰 편이고 이번이 복각이니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을 것 같음.



<호두 만족도>

성능 측면에서는 큰 하자가 없이 평균 이상은 뽑힌 캐릭터인 만큼 어느 정도 만족과 매우 만족의 비율이 매우 높게 나왔고 불만족 계열의 비율은 그만큼 상당히 낮게 나왔음.



<호마봉 보유율>


호마의 지팡이 보유율 - 65%


본체 자체가 높은 보유율을 확보한 만큼 그에 맞는 전용무기 역시 무뽑 좆같은걸 감안하면 매우 높게 나온 것 같음. 저번 조사의 호마봉 “사용”률과 비교해보면 대략 15% 높은 수치임.



<종탄노 보유율>


종말 탄식의 노래 보유율 - 39.8%


아무리 꽝 무기가 아니라지만 역시 호마봉에 비하면 이번 무뽑의 조연 위치가 두드러지는 만큼 호마봉에 비해서는 보유율이 낮게 나왔음. 만약 얘가 벤티와 같이 나왔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됨.



<코코미 보유율, 별자리 돌파 현황>


코코미 보유율 - 36.3%


한정 5성 여캐가 종탄노보다 보유율이 낮은 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번 조사와 비슷한 보유율이 나옴.



<코코미에 대한 후회 여부>


코코미 자체 워낙 말이 많았던 애였던 만큼 뽑은놈에겐 뽑은걸 후회하는지, 안뽑은 놈들에겐 안뽑은걸 후회하는지를 물어봤음. 결과는 각자 자신의 소신을 지키고 있는건지 두 부류 모두 비슷비슷한 비율 구성을 보임. 굳이 따져보자면 많이 후회되는 쪽의 응답이 뽑지 않은 부류에선 그나마 좀 작게 나온 정도?



<일일 광물 기행 임무의 클리어 방식>


몇달 전에 넣었던 문항을 재조사해볼까 싶어서 넣어봄. 그때와 비교하면 큰 차이는 딱히 없는 듯 싶음.



<무기 강화 시 4성 무기 재료 사용 경험 여부>


하다보면 더 좋은 5성 무기를 챙기면서 필요 없어진 고강화 4성 무기가 생기기 마련인데 무기를 갈때의 리스크는 성유물보다 더 커서 그런지 역시 다수의 원붕이들은 4성 무기를 강화 재료로 사용해본 적 없다고 응답했음.



<고대 바위 용 도마뱀 토벌 루트>



루트인원 수 (비율)
A1278명 (67.7%)
B432명 (22.4%)
C106명 (5.6%)
기타30명 (1.6%)


북풍 늑대에 이어서 이번에는 비슷하게 루트가 갈리는 고대 도마뱀 토벌 루트를 물어봤음. 결과는 대부분 고르게 나왔던 늑대와 달리 A루트의 비율이 꽤 높은 편인데 이쪽은 물리적 거리가 가까운게 그대로 체감시간이 짧은 쪽으로 직결되다보니 늑대와 다르게 갈릴 일이 없던게 아닐까 싶음.



<선호하는 이벤트 참여 방식>


대형 이벤트 시작하면 항상 후반부쯤에 벼락치기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역시 적지 않은 수의 원붕이들이 이벤트는 몰아서 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퀘스트, 기믹 풀이 도중 버그로 인한 재접속 경험 여부>


워낙에 버그 ㅈ망겜이긴 하지만 겪어본 애들보단 안겪어본 애들이 더 많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 반대가 그것도 더블스코어로 벌어진 결과가 나왔음. 근데 솔직히 말하면 나도 씨발 퍼즐 뻑가서 재접해본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이해가 아예 안되지는 않더라 ㅋㅋ



<에일로이 육성 현황>


넣는다 넣는다 해놓고 이번 설문에 겨우 넣은 에일로이 육성 상태 문항임. 개인적으로는 챈에서 우편함에 두겠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 만큼 이쪽 비율이 꽤 높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렇게 높지는 않고 오히려 꽤 낮게 나온 것 같음. 하지만 그래도 역시 받아놓는 선에서 끝난건지 절대다수의 원붕이들은 첫번째 돌파 인연조차 안 받고 방치중이라는 걸 알 수 있음.



<스타라이트로 교환해본 캐릭터>


일단 응답한 원붕이들 이전에 한 번도 교환해본 적 없다는 원붕이들이 더 많고, 여기서 비율을 따져보면 역시 픽업만 하염없이 기다리기엔 너무 고성능인 행추와 베넷을 교환한 원붕이들이 가장 많게 나옴. 그 외에는 애정에 따라 갈리는 건지 바바라를 제외하면 대부분 비슷한 비율을 가져간 것 같음.



<로그라이크 이벤트 만족도>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밌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거랑은 별개로 로그라이크 없는 로그라이크 이벤트라는 얘기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 매우 불만이진 않아도 별로라는 원붕이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음.



<고대의 그림자 이벤트 만족도>


이쪽은 가뜩이나 대형 이벤트도 아닌데 재미까지 잃었단 얘기가 이벤트 기간동안 계속 나왔으니 그래도 납득이 가는듯. 매우 만족이 딱 1%밖에 되지 않는거 보면 당연한 게 아닐까 싶다.



<연월 비경 36별 달성 경험 여부>


심플하게 한 번이라도 36별 따본 적이 있는지를 물어봤음. 지금까지는 “12-3까지 완주하고” 36별을 달성했는지를 물어봐서 항상 60%를 넘는 비율이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조건을 없애서 그런지 36별을 안하거나 못해본 원붕이들의 비율이 더 높게 나옴.


입문 버전 별 36별 달성 경험 여부
입문 버전O (비율)X (비율)
1.0490명 (65.86%)254 (34.13%)
1.171명 (63.96%)40 (36.03%)
1.2119명 (59.79%)80 (40.20%)
1.371명 (49.30%)
73명 (50.69%)
1.440 (40.40%)
59명 (59.59%)
1.543 (39.81%)
65명 (60.18%)
1.637 (28.68%)
92명 (71.31%)
2.010 (7.04%)
132명 (92.95%)
2.110 (5.78%)
163명 (94.21%)
2.21 (2.63%)
37명 (97.36%)



<오랫동안 36별 달성에 도전하지 않는 이유>


입문 버전이 1.4나 그 이전 + 중간에 안접음 + 모렙이 56레벨 이상의 3가지 조건을 전부 만족하는 원붕이들을 대상으로만 물어본 질문임. 결과는 그냥 단순히 귀찮아서 하기 싫다는 원붕이들보단 진입장벽에 스트레스를 느껴서 방치해두는 원붕이들이 더 많았음.



<첫 36별 달성 당시 모험 등급>



<36별 달성자들의 행추, 베넷, 디오나 육성 현황>




36별 하는데 행베디 안키운 원붕이들이 얼마나 있겠냐마는 그래도 궁금해서 한번 조사해봤음. 결과는 역시 세 캐릭터 모두 키웠다고 볼 수 없는 60/60 이하인 원붕이들의 수가 매우 적게 나왔음. 한편 디오나같은 경우는 행추와 베넷과 다르게 70/80부터의 효율이 떨어져서 그런지 둘과는 조금 다른 개형의 그래프가 나옴.


36별 달성자들의 행추, 베넷, 디오나의 미육성 현황
미육성한 캐릭터인원 수
행추, 베넷만 60/60 이하9명
행추, 베넷, 디오나 모두 60/60 이하2명



<현재 고정해둔 일퀘 지역>


슬슬 범용 질문으로 넣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번에 다시 넣어봤음. 항상 리월이 필요 이상으로 낮게 나와서 뭔가 이상한데 그냥 그러려니 해야될 것 같다.



<이나즈마 탐사도 100% 달성 지역 현황>


역시 늘 그랬듯 한 곳도 없음보다 6곳 전부 100%라는 응답이 더 높게 나왔음.



<탐사도 100% 달성 작업 중 가장 짜증을 유발한 섬들>


이번에는 위 질문에 더해서 6곳 전부 100%를 달성한 원붕이들을 대상으로 어느 섬들이 가장 밀기 좆같았는지를 물어봤는데, 대체적으로 고저차가 심한 곳이 많은 세 섬이 높은 비율을 가져가는 결과가 나왔음. 특히 타타라스나는 여기에 더해 초기에는 방사능 문제까지 있으니 만약 타타라 모노가타리를 해결하지 않고 밀었다면 1순위급으로 짜증이 나지 않았을까 싶다.



<대액막이 퀘스트 가면 사용 여부>


2.0때 한번 조사한 이후로 간만에 물어봤음. 결과는 특이하게도 시간이 더 흘렀는데 오히려 사용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더 늘어났지만 그때는 표본 수가 적었기도 하니 아마 이쪽의 신뢰성이 더 크지 않을까 싶다.



<솜씨 시험 관련>


원석은 5성 캐릭터 체험 스테이지에서만 주는데도 생각보다 모든 캐릭터를 전부 체험하는 비율이 높게 나왔음. 근데 생각해보니 진짜 딱 한판만 돌면 끝이라 굳이 안 돌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함 ㅋㅋ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무상 시리즈 보스>


대체로 후기형 큐브들이 높은 비율을 가져갔지만 바위의 경우는 확실히 까다로운 만큼 원년멤버임에도 꽤 높은 비율이 나왔음.



<자신이 희망하는 야에 미코의 포지션>


라이덴 나오기 전에 조사했을땐 서폿보단 메인딜의 비율이 높았는데 그 라이덴마저 메인딜에 가까운 쪽으로 나오다보니 역시 오래 살아남는 서폿을 갈망하는 원붕이들이 많아진 것 같음. 그런데 챈에서는 번개만 힐러가 없다는 얘기가 자주 나왔는데 정작 힐러 선택한 원붕이들은 얼마 없는걸 보면 그냥 말그대로 없네? 였던게 아닐까 싶다.



<자신이 희망하는 풀의 신의 체형>


일부 원붕이들은 잼순이 체형이 애매해서 적게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기도 했는데 이쪽도 이쪽 나름의 매력이 있는지 장신 여캐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수준의 비율을 가져갔음. 사실 이거보다 더 문제인건 한자릿수 예상했던 페도캐 응답 비율이 10%를 넘겼다는 거긴 한데 ㅋㅋ



<개선사항 투표>

이건 시스템에서 제공해주는 그래프 가독성이 너무 안좋아서 내가 아래의 표로 정리했음.


내용인원 수
연월과 다른 엔드 컨텐츠의 추가1099명
탐사 파견 후 일괄 재파견1053명
가챠 스택 수 공식 표기943명
파도 배 워프 포인트에 일반 워프 포인트 기능 추가849명
대화 스킵 기능438명
핸드북 토벌 추적 누락 개선418명
평판 토벌 일괄 수락 기능384명
궁 컷씬에서 피격 모션 제거349명
제례창 또는 그에 준하는 무기의 추가303명
선계 내부에서 무적 + 스태미너 무한 적용298명
캐릭터 등 뒤 무기 상시 표시 on/off194명
삼공식 영양 키트에 버프 음식 착용 기능152명
월드 레벨을 2 이상 내릴 수 있도록 변경122명
전투 돌입 시 BGM 변경 on/off116명
캐릭터의 체력이 위급한 상태일 경우 소리로 알림21명



<친구 or 비상식량>


맨땅계 스타트한 원붕이들을 상대로 조사했음. 내 기억으론 티바트 신문에선 6:4인가 7:3 비율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챈을 한정으로 조사하게 되니 비율이 8:2까지 올라가는 결과가 나옴.




결과는 대충 이정도까지고 새로운 설문툴을 사용해서 여러모로 어수선한 점이 많았던 설문인데도 참여해준 원붕이들 다시한번 정말 고마워. 아마도 다음부턴 다시 구글폼 쓰지 않을까 싶다. 특히 가독성이 정말 좆같아서 이거때문이라도 다시 돌아가야할듯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