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해선 메인스토리 제외하고

대충 슥슥 넘기다가 노잼같다 싶으면 스킵하고 보상만 타먹는데

츠루미섬은 입장할 때 부터 안개 자욱하게 깔리면서 분위기 잡아주니까 바로 몰입되더라


맵에 익숙해질쯤 다시 안개가 깔리기를 반복하고 마지막엔 벌건 안개 꼈을 땐 ㄹㅇ 지렸는데

계속 이러니까 지루해질 틈이 없었고


스토리 내용도 좋았고 잔잔하게 여운주는 엔딩도 맘에 들었고 

깨알같이 '이런곳에도 고대유적이?' 라고 하게 만든것도 괜찮았고 ㅆㅅㅌㅊ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