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신일이 크리스마스라 올해말이면 만 9년차 맞이하시는 풀돌 감우임


애새끼땐 걸핏하면 나랑 맞다이떠서 여기저기 할퀴고 물어뜯던 파이턴데 지금은 양처럼 순해짐


은 뻥이고 여전히 팔팔해서 지 하고싶은건 다 하지만 눈치는 늘어서 혼날짓은 조금 덜함


머리 살살 쓰다듬으면 기분 좋아서 괭이 골골대듯 이빨 복복 가는 게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