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건물 안에서 친구들이랑 즐겁게 얘기중이었는데
갑자기 옆건물이 우리건물 쪽으로 쓰러지면서 우리건물 반파되고 친구들 다죽고 나만 살아남음
1층 내려와봤더니 군바리랑 짭새랑 소방관들 이리저리 뛰어다님
그러더니 짭새 한놈이 갑자기 나를 데리고 민가로 감
따라갔더니 무슨 한옥마을에서 나올거같은 기와집에서 부모님이 기다리고 있더라
뭔일인가 물으니 여자 소개시켜준다고 들어오래
들어가면서 옆눈으로 흘깃보니 여자가 기억은 안나지만 어디서 본 외모임. 이쁘장하게 생김. 첫인상은 맘에 들었음
들어가서 앉으려니까 여자쪽이랑은 아는 사이니까 잘해보라고 하고 부모님 나가심
앉아서 앞에 여자를 보니까 왠 이상한 아줌마가 앉아있음. 눈가에 주름 자글자글하고 못생긴게 보자마자 속으로 ㅅㅂ소리나옴
근데 여자옆에서 왠 헬창으로 보이는 남자 한명이 옆으로 누워서 날 째려보길래 누구냐고 물으니 지 친구래
그러더니 그 남자가 일어나서 갑자기 웃통벗고 여자 뒤에서 포징을 함
하도 어이가없어서 자리 박차고 나가려다가 깨버림

내 살다살다 이런 병신같은 꿈은 또 처음꾸네ㅅㅂ

밥쳐먹고 레진이나 빼야겠다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