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큥ㅡ


'어째서 저 남자의 가려진 꼭지를 보니

전립선이 떨리는걸까?'


원붕이는 아닌 척 얼굴을 붉히며 꼬털을 만지작거린다 그런 원붕이의 내숭을 알아차렸는지 이토가 손을 내민다


"원석 대."


원붕이는 수줍어하며 몸을 움츠렸지만

원붕이의 마음과 달리 쥬지는 점점 더 굵어져만 갔다


"칠칠치 못 한 수컷이군. 아무데서나 함부로 발기해도 되나?"


이토는 어깨에 메고 있던 방망이를 집어 든다. 원붕이는 그 방망이를 보고 자기도 모르게 절정한다. 뒤틀린 인연이 조금 바닥에 흐른다.


"그새를 참지 못 하는거냐?"


"트...틀려! 이...이건 고로를 뽑으려고..."


원붕이는 말하다 말고 숨을 할딱이기 시작한다. 방망이에 얻어 맞은 쥬지가 멍든 채로 꾸물거린다.


"이런 걸 원한 거 아니었나?"


"네 성능 같은 건 몰라! 난 그저 고로를..."


쥬지인지 씹다만 떡볶이인지 모를 것이 원붕이의 가랑이 사이에서 애처롭게 인연을 떨어뜨린다.


"그런 모양새로도 싸는 걸 못 참는거냐? 죽을만큼 고통스러울텐데...뼛 속까지 암캐군."


"누가 너 같은 거한테..."


애써 표정을 지으랴 했지만 으깨진 쥬지로 절정하며 쾌락에 취해 벙쪄있는게 원붕이의 주제였다. 이토는 안쓰럽다는 듯 바지춤을 살짝 내려 치피300짜리를 꺼내든다.


"웃기지...마"


하지만 웃기는 건 원붕이였다. 이미 후장을 활짝 벌린 채로 살점이 떨어져 덜렁거리는 자신의 쥬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엉덩이를 흔들고 있다.


"쉽게 갈 생각 말라고"

"응긋"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원석과 인연들.

원붕이는 그 날 쓸모없는 꼬추를 뜯어내고 이토의 암컷으로 거듭나고 말았다.


쇄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