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 제외 명함임

현질은 좀 했어요. 다만 무뽑이 폭사해버리는 바람에 거의 공월기행유저수준 무기풀이라고 보면됨.


이글이  뉴비들한테 도움이 됐으면 좋겠음


뽑은 순서대로 말해줄게


벤티

과거엔 좋았음. 스태미너가 부족한 오픈 당시엔 모험 유일신이었음. 

물론 연월도 감모벤디라는 거의 완벽한 조합이 탄생하고 나서부터 

카즈하 직전까지 연월에서 전반 or 후반 하나를 담당했음

특히 지맥 수호석 층에서 하드캐리 하는 캐릭터였음

몹을 붙잡고 행동 불가로 만드는 말도 안되는 사기성 때문인지

2.0 이후부턴 안 끌려오는 몹만 계속 나와서 지금은 입지가 많이 약해짐

근데 궁딜 존나쎔 

딜활에 치확 치피 적절하게 챙기면 존나 믹서기 딜 나옴 


+ 추가 

댓글 보고 아모벤디로 연월 한번 써보고 왔는데 생각보다 괜찮은거 같음 

그냥 벤티 궁을 하나의 장판이라고 생각하고 그 장판으로 상대를 유도한다면?

충분히 가치는 나오는거 같음. 36별 완료.


종려

유일신입니다. 뽑으세요.

있으면 게임 많이 편해짐.

실드 유지 시간보다 재사용 대기 시간이 더 짧은 말도 안되는 사기 캐릭터.



감우

이 캐릭이 인플레의 시발점 이었던거 같음.

그전까지 있던 메인딜러인 다이, 클레, 타탈과는 격이 다른 딜을 보여줬었음.

말 그대로 한 차원이 다른 숫자의 데미지가 나와서 많이 당황했었고,

많은 사람들이 기존에 원소 반응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딜러를

단일 속성 깡 계수로 찍어 누르는 감우를 보면서 적잖이 걱정했었음.


2.0 이전까지 연월에서 빠져본적이 없는 캐릭터임.

감모벤디라는 씹사기 홀딩 조합때문에 무지성 평타질만으로 연월 박살냄


근데 2.0 이후부턴 빙결조합으론 감우로 연월 36별을 할 딜이 안나왔었음.

영구 장치에서 GG 치고 옷 벗겨서 빙결조합은 아야카로 넘김.


그런 생각을 가진 유저가 많았는지 빙결감우가 아닌 융해감우가 연구됨.

결과는 대성공. 평타로 화살이 아닌 샷건을 쏘아대는 데미지에

다시 화려하게 연월로 복귀.  대형몹이던 중형몹이던 향릉 묻은 평타로 싹 갈아버림.


왠만하면 뽑으세요. 좋은 딜러입니다. 다만 재미는 별로 없음



캐릭터 체험 해보고 그자리에서 트럭 갖다 박음.

정말 재미있습니다. 

얘도 출시 ~ 2.X 초반까진 연월에서 빼본적이 없음.

낙공으로 여러명 타격 << 이게 정말 메리트가 컸었음 쎄기도 쎄고 

그리고 바람 제외하면 모든 속성을 정배 이상으로 때려박을 수 있었던것도 엄청 큰 요인중 하나였음.


그리고 상당히 균형잡혀 있는 조합인 소설종베, 진 4돌이상이면 매우 강력한 소진종알.

( 소 + 바람 배터리 + 종려 ) 조합이 다소 경직되어 있지만 덱의 짜임새가 좋음.


단일 딜러에 비하면 화력은 좀 떨어지지만 상대가 넉백 당하지 않는다면

그자리에서 무호흡 낙공으로 싹 조질 수 있음 

지금도 현역이라고 생각하고, 이후에 4셋 전용 성유물 나오면 더 날아오를거라고 생각함.


유라

성능은 좋아.. 근데 너무 느려

대검이 가진 특징 때문에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적이면 궁 스택 팍팍까임.

그래서 외형에 비해 다소 실망한 케이스임. 

무지성으로 뽑아놓고 보니까 음.... 뭐 그냥 그래 딜은 쎈데 애가 좀 그러네.

이런 생각이었는데 라이덴 출시 이후로 완벽하게 그 생각이 달라짐.

유라 - 라이덴이라는 시너지가 너무 좋아서 그 이후론 아주 애정을 갖고 쓰고 있음.

초전도 묻혀주고 라이덴 e 버프로 유라 궁딜 진짜 많이 세짐.


현재까지는 유일무이한 물리딜러, 좋습니다.

근데 라이덴 없으면 굳이 안뽑아도 될거 같음.



카즈하 

유출때부터 이펙트에 이미 지린 상태로 있다가

본섭 패치되고 나서 캐릭터 체험 한번만에 뇌수 터짐

그냥 복각하면 바로 뽑으세요. 후회할 일은 없을거임.

e나 궁 한번 긁으면 메인딜러 들어가는 딜의 숫자가 달라진다.

걍 미친놈임.



아야카

와... 어떻게 캐릭터가 이렇게 쎌수가 있지? 싶을만큼 쎘었음.

특히 그전까지 빙결딜러로 감우를 쓰고 있었어서 그 차이가 더 극명하게 드러남.

감우론 딜이 딸려서 절대 못잡던 연월 영구장치를 아야카로 바꾸자마자 클리어했음.

같은 성유물이었는데 그정도 딜 차이가 날 수 있나 싶더라

단점으론 대쉬의 조작감이 별로 안좋다? 빙결파티라 크게 의미는 없겠지만 궁 의존도가 좀 많이 크다?

이정도 말곤 없는거 같음 


출시 이후부터 항상 첫 36별 파티엔 빠지지 않고 들어감

매우 좋습니다. 강력 추천



라이덴

사실 얘는 예뻐서 1차로 뽑고 싶었는데 마침 테섭 성능도

유라와 완벽하게 조합이 된다 라는거 때문에 바로 뽑음

그래서인진 모르겠는데 와! 라이덴 존나 쎄! 존나 사기네 이정도는 아니고

오... 쓸만한 서브딜러네 되게 좋네 이정도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을거 같음


라사카베가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준다곤 하는데 사라를 아직 안키워봐서 그건 모르겠다

라행향베도 재밌게 했었음 다만 쉴드가 없어서 안정성은 좀 떨어지더라


추천.... 할만한가? 잘 모르겠음


호두

첫 픽업때 소 뽑느라 놓쳐서 매우매우매우 안타까웠는데

복각 소식 들려오자마자 흥분되서 픽업날이 기다려졌음

나오자마자 1돌 + 호마봉까지 쥐어주고 바로 3왕관 박음


진짜 존나 쎔 

정말 강력한 딜을 보여줌, 내가 지금까지 써온 애들은 4성 캐릭이 아니었나 싶을정도로 쎄더라


한가지 아쉬운건 스태미나 ? 1돌을 했는데도 스태미나가 딸림. 

1돌 유무 되게 크다고 생각함. 조작감 및 편의성, 딜까지 증가됨.


그리고 호행종알 이라는 사기적인 조합으로 호두라는 캐릭터가 완성되는거 같음.

호두 딜을 전부 증발 쳐줄수 있는 행추, 강력한 보호막 종려, 섭딜 및 원마공급까지 해주는 알베도

정말 강력한 조합이라고 생각함.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음. 정말 쎕니다. 미친년이에요.



알베도


e로 짤딜 개 잘 쳐주고 배터리 성능도 좋은거 같음.

궁은 딱히...? 호두한테 주는 원마 말곤 성능 없는듯


얘는 무료로 뿌린 전무 진사랑 껍데기가 정말 공이 크다고 생각함.

여명신검이니 반2짬통 알베도니 써본적이 없어서 말은 못하겠지만

껍데기4 알베도는 진짜 사기임 거기에 세팅하기도 존나 쉬움 치피 => 방퍼 수준이라

치확 어느정도 챙기면 그냥 치피나 방퍼로 도배하면 끝남



이토


출시날부터 껍데기만 캤다가 오늘 처음 써봄

진짜 딜 쎄더라 이고종알 이파티 진짜 괴물임 

원소반응 없이 호행종알 딜 거의 따라잡는거 같음

거기에 대검이라는 무기가 가진 고질적인 문제인 속도? 선딜?

이걸 되게 많이 해결한 캐릭터인거 같음. 이게 대검이 맞나 싶을 정도.

아직 파밍이 안끝났는데도 이정도라 매우 기대중임.


강력하게 추천하지만 

외모가 음... 중국 검열빔을 좀 맞았으면 좋겠다 싶은 캐릭터임





이렇게 캐릭터 평가는 대충 끝났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음

모르는건 물어봐라


반박시 니 말이 맞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주면 고마울듯

가감없이, 여론 상관없이 진솔하게 한번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