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줄 요약 맨 밑에 있음)


paimon.moe에서 이번 픽업 그리고 직전 픽업 횟수가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재밌는 사실을 발견하게 됨









음?


코코미 픽업 횟수가 162,702인데

이토 픽업 횟수가 126,579여서

이토 픽업 횟수가 밀린다고?



이상한데 싶어서 다시 한번 이전 버전들 매출표 찾아봤더니 (https://arca.live/b/genshin/40667344 여기서 가져옴)




분명히 코코미 픽업때 매출 ($3,374,576)은 이토 픽업때 매출 ($6,821,254)에 비해서 딱 50% 약간 미달이었고

그렇다면 paimon.moe 픽업횟수에서도 그게 반영되어 있는게 상식적임

심지어 저 데이터는 이토 출시 5일 후 매출전표여서 이토 매출은 저거보다 높았을 것도 자명함


그런데 페이몬 모에 기원횟수에서는 코코미 픽업 횟수가 이토 픽업 횟수보다 대략 30%가 더 많다고??



좀 더 확실히 하기 위해서 paimon.moe 이전 버전들 픽업 횟수 자료들도 찾아봤더니





요이미야 픽업횟수 (166,934)는 

코코미 픽업횟수 (162,720) 에 비해 근소하게 높았던 거가

매출전표에서 요이미야 매출이 

코코미 매출에 비해 근소하게 높았던 정도랑 비슷했고


아야카 매출이 대략 요이미야나 코코미의 2배였던 것도 픽업횟수를 비교해보니 반영되어 있었음


매출표가 거짓말 하는 것도 아닐텐데

그러면 왜 이토 버전부터 갑자기 paimon.moe랑 매출전표랑 차이가 나기 시작했을까?



유력한 이유이자 거의 사실상 유일한 이유는 아마 귀차니즘이지 않을까 싶음

2.3 (유라 알베도) 선픽업이 시작한지 조금 된 시점 (대략 11월 24일 전후)부터 기원횟수 데이터를 제출하는 방식이

PC든 Android iOS든 바뀌어서 사람들이 귀찮아해서 덜하게 된 것 때문이라 생각됨



원래 제출 방식:




보면 알겠지만 존나 간단했었고, pc든 폰이든 방식은 똑같았던 거로 기억함



하지만 현재 제출 방식의 경우

PC:




안드로이드:




그리고 대망의 아이폰:




보면 알다시피 아래로 갈수록 복잡해지고

폰을 쓰는 애들은 특히 제출하기 ㅈ같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음


paimon.moe를 주로 사용하는 북미 애들은 아이폰 유저들인 경우가 많은 거 고려하면 

사람들이 귀찮아서 데이터 업로드 자체를 상대적으로 덜하게 된 것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생김



그래서 그런지 이토 픽업 전후의 기원 데이터는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임







4줄요약:

2.3 선픽업 중반부부터 paimon.moe 한번 먹통되고 기원 데이터 입력방식이 바뀜

바뀐 기원 데이터 입력방식 덕에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paimon.moe 기원횟수를 덜 올리게 된듯

그렇기 때문에 2.3 후픽업 (이토) 이후의 데이터는 2.3 후픽업 이전 데이터랑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음

즉 기원횟수 비교는 이토 이전 그리고 이후로 나뉘고, 이전이랑 이후 데이터끼리의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