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앞 문방구에 뽑기가 있었음.




이렇게 생긴거인데 


포스트 콘후레이크 가 당첨되는 뽑기였음.


근데 이게 당첨이 어마어마하게 잘되었단 말이야.


그래서 천원 안쪽이면 무조건 나왔어.


어느날 콘후레이크 먹고싶어서 아버지랑 차타고 같이 문방구 지나다가


천원만 주면 콘후레이크 하나 사오겠다고 말함.


천원받아서 문방구로 갔고 아버지는 차에서 기다리셨지.


자. 이제 뽑기를 했는데 


니들이 생각하는것처럼 천원을 다쓸때까지 한개도 안나옴.


그러고선 빈털털이가되서 차에가서 다시탓지.


너 포스트 사온다더니 어딧냐?


그게 뽑기했는데 다꽝떠서 없어요.


.......


엄청혼날줄알았는데 아무말도없이 집까지 가시더라.


그때가 내 최악의 뽑기경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