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유시인이 플레이어(여행자)에게 들려주는 기행 스토리가


「한때, 하늘엔 영광의 왕국이 있었어

그 나라의 왕은 첫째 왕녀를 보내 어둠의 나라로 가서 창세의 진주를 찾아오도록 했지

그렇게 첫째는 진주를 찾아 길을 떠났어

하지만 그녀는 속임수에 넘어가 고귀한 신분을 잊어버렸어

자신이 어둠의 나라의 왕이라고 생각했지

그러나 걱정할 필요 없어. 둘째 왕자가 이미 여정에 올랐으니

이것은 의 기나긴 기행이자, 너희들의 진주의 노래야」


이런데


지금 원신 스토리는 우리가 남매 중 한쪽을 선택해 다른 한쪽을 찾으러 다니는 여행을 하는거잖아

선택하지 않은 한쪽은 심연왕자/공주가 돼서 떠받들여지는데 이부분이 (다른 한쪽이)속임수에 넘어가 고귀한 신분을 잊어버렸고 자신이 (심연의) 왕(자)라고 생각했지 부분이랑 겹치지않냐

그리고 우리가 선택한 플레이어는 

그리고 이 얘기를 들려줄때 음유시인(벤티)은 "이것은 너의 기나긴 기행"이라고 말함 여기서 "너의"와 "너희"를 사용한건 '이 얘기가 완전 다른사람 얘기 같지만은 않지?' 라는뜻으로 쓴거 아닐까 

이게 다른 한 자매의 얘기라고 해도 여행자랑 입장은 비슷하지 않냐는거지


 

 

기행 영상중에 이부분이 여행자가 악역연기할때생각나서 한번 씨부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