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야에가 없음.
응광이 좋아서 시작했고, 대충 저 정도 스펙의 응광을 메인딜로 사용하고 있음.

야에를 뽑고 싶긴 했는데, 당시 반암결록이 너무 끌려서
캐릭 천장 한번, 무기 천장 한번 쳐보니 모나 픽뚫과 카구라가 떠서

개같이 멸망당하고 자물쇠 2재보다 카구라 1재가 미묘하게 더 괜찮길래 카구라 응광 쓰는 중임.





응광 궁의 매커니즘과 2.6 이전 야에 포탑 매커니즘은

1인만 있으면 1인만 때리고, 몹 수가 늘어날수록 공격이 랜덤하게 퍼진다는 점에서

상당히 비슷한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음.


응광의 경우 캐릭터 구조가 1인딜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선기 병풍의 범위딜이 필드에서의 메인 능력이 되고,

응광의 스펙이 높아지면, 병풍+궁에서 튀어나오는 12개의 돌멩이들이 여기저기 흩어지며 몹을 쓸어줄 수 있게됨.

물론, 이 점은 연월에서는 몹들 체력이 꽤 많기 때문에 단점이 되는 경우가 많아짐.


근데 응광 궁이 더 이상 적들에게 랜덤에게 날아가지 않고,

응광과 가장 가까운 적 1명에게만 집중 공격된다...?
그럼 응광의 필드 능력은 수직 하락해버림. 


보통 근거리에 붙어있는 몹들은

방패 or 몽둥이든 츄츄족, 각종 둔기를 들고있는 보물사냥꾼, 해란귀, 우인단 암살자/망치/주먹 이런 애들
그리고 이런 애들 뒤엔 각종 속성 공격을 하는 활/주술 츄츄족, 투척 보물사냥꾼, 우인단 불/물/얼음 사격수가 같이 있음.

원신 짤 찾아보다보면 심심하면 튀어나오는게 무한 빙결/무지성 과부하, 연소 같은걸로 죽는건데
필드 정리 못하고 체력 많은 근거리 몹들부터 하나하나씩 정리해나가야 하는게 장점이 되긴 당연히 어려움.

물론, 원신이 캐릭 하나만 가지고 굴리는 게임도 아니고, 필드가 캐릭 성능의 전부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게 결코 '나는 딱히 안불편하던데?'로 넘어가면서 안심해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함.

솔직히 내가 키우는 캐릭이 무슨 패치를 당할 지 모르는 상황이 왔다는 소리이기도 하고...

그나마 황금 늑대왕, 드발린 때려지는 건 정말 잘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