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에 패치 된거 때문에 말 많아서 개인적인 생각이랑 느낀점 그냥 적어봄

하루종일 원신 하다가 이런 저런 이야기 나오는거 보고 지금까지 야에 쓰면서+패치 먹고 야에 쓰면서 느낀점 그냥 두서없이 쓴거라 틀린 부분 있을 수 있음

야에 패치된거에 난 중립에서 살짝 긍정적인 쪽으로 보고 있으니까 이점 양해 바라고 밑에 요약 있음





원래 야에가 사거리 내 적 무지성 타격이라서
보물 사냥꾼, 츄츄족 궁수 그런 애들 어느 순간에 다 죽어 있고 방패병 있어도 그냥 걔 빼고 나머지 다 죽여버려서 좋았는데

이번에 패치 먹고 나서는 방패병 같은 야에의 포탑을 무력화 시키는 적이면 포탑 병신 되는거 보면 확실히 너프라고 생각함

오늘 층암 밀면서 방패병한테 포탑 3개가 점사 하는거 보고 어이가 없다라


근데 방패처럼 야에 포탑이 무력화 되는 적들이 아니고 한마리 한마리 빨리 잡아야 하는 특정 상황에서는 오히려 예전보다는 좋아진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가 뭐냐면

나는 개인적으로 야에의 장점이자 단점은 거리내 모든 적들을 무작위로 때린다 라고 생각함

내가 노리고 있는 적들 말고 다른 적들을 정리 해준다는건 상당한 장점이고 실제로도 연월에서 라사야진 번개 3팟 쓸때 라이덴 사라로 정리 하기 귀찮은 몹들도 라이덴 한 사이클 돌리는 동안 야에가 다른 몹들 정리해준 덕분에 클탐 줄이는데 상당한 도움이 됐었음

근데 반대로 이번 연월 12층에서 소수 정예 몹들 상대할때는 범위 내 무작위 적 타격이라는 야에의 장점이 단점으로 느껴졌었는데

이번 연월 12층 전반에서 야에를 메인으로 굴렸는데
12층 전반에서 유적 가디언이랑 유적 기계 병사 상대할때 빨리 하나라도 죽여줘여지 물몸인 야에가 버틸 수가 있는데 얘 때렸다가 쟤 때렸다가 포커싱이 안되니까 너무 힘들었음 기계병사 2명이서 장판 까는거 겹치면 순식간에 피 닳고 한대만 더 치면 되는거 다른애 쳐서 죽고 리트한적도 있었고 이거랑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영구장치 상대할 때도 본체 무적되고 기계 병사 소환하는 패턴에서 너무 무력 했었을 만큼 포커싱에 있어서는
계속 아쉬웠었음

그리고 늑대 상대할때도 수계 늑대가 번개 피해를 입으면 화나서 딜 쌔지는 대신 내성 약해져서 화난 애 부터 빨리 잡아줘야 하는데 시비 걸어서 빡치게 한 애를 빨리 죽여도 모자를 판에 여유롭게 다른 애들 때리니까 답답했는데

이젠 한놈한테 포커싱 되니까 이런 점에서는 좋아졌다고 생각함

패치 먹고 써본 결과 필드나 잡몹 정리할때는 너프라고 느껴졌고 포커싱이 중요한 적 상대할때는 더 좋아진거 같다고 생각됨



이번 야에 패치 관련 해서 갑론을박이 생기는 이유도 이런 관점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함

야에의 다수 잡몹 정리를 바라던 사람들은 이번 패치가 너프라고 생각될거고

반대로 나처럼 야에의 포커싱 능력이 아쉬웠던 사람들은 이번 패치가 그렇게 부정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함

정리하자면 감전 파티 같은 경우나 범위 내 잡몹들 무차별 타격 용도로는 확실히 너프라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야에가 메인인 파티나 포커싱이 중요한 늑대, 유적 기계병사 같이 소수 정예 몹들 상대할때는 더 좋아졌다고 생각함








요약

잡몹 처리용으로는 너프가 확실하고 문제가 되지만
소수 정예몹 같은 포커싱이 중요한 특정 상황에서는 더 좋아졌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