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에 산술적으로 dps 계산한 정보글 봤는데 실전으로 좀 써보고 나서 글싸고 싶어짐

밑에 요약해놓을게

먼저 마사노리 패는 영상

이건 반암행추. 밑에 쓰겠지만 의외로 제례 아니어도 쓸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생각함

이건 모두에게 친숙한 제례행추

1. 이게 다른 파티에 대해 가지는 이점이 뭐임?

우선 미리 말하는데 나는 명함 아야토의 경우 아야토를 깡딜러로 쓰는거보다 탈향카베같은 원소반응 위주 딜러로 쓰는걸 권하고 싶음.

명함아야토 운베카로 극단적으로 몰빵해봐야 그냥 대놓고 향릉 북두같은 존나쎈 섭딜쓰는거보다 dps딸림.

아래는 해외 각청단 서버에서 명함아야토로 팀dps 계산때린결관데, 간단하게 가져가기 위해 감전팟이랑 깡딜팟만 비교함

위: 아피북베, 아래: 아운카베.

출처: KQM (https://keqingmains.com), 계산한 사람 및 계산을 위한 세팅 등은 KQM 디스코드에서 확인바람

쨌든 요점만 말하면 명함아야토는 증발이든 감전이든 해외에서 Soup라 부르는 확산 위주 팀이든 (아피카베 등) 그런걸 쓰는게 더 이로울 가능성이 높음

아야토 장점중 하나가 아무데나 갖다붙여도 제 값을 한다는 점이잖아

어쨌든 그 얘기를 했으니 이제 "나는 돌파가 많이 된 아야토거나 걍 얠 존나 좋아해서 깡딜러 써보고싶다" 라는 경우는 이제 아운카베 / 아행카베 등이 경쟁력이 있는 팀이 되는데 이제 개인적인 사용소감으로는 행추넣은 아행카베가 가장 사용감도 좋고 맘에 들었음.

행추가 가지는 이점은 이 글에서 잘 설명돼 있는데 ( https://arca.live/b/genshin/47775405 ) 요점만 말하면

1. 원충문제가 해결되고 입자수급이 넉넉해짐

2. 강한 서브딜링 능력

3. 경직저항으로 말뚝딜이 가능

4. 물이라 내성깎이나 카즈하 버프 등을 아야토랑 공유 가능하며, 자기도 2돌에 내성깎이 달려있어 딜 상승에도 기여함

정도임. 강한 팀dps를 유지하면서 원소수급과 경직저항 등 편의성까지 보장해준다는게 큰 이점으로 다가와서 개인적으로는 깡딜팟 아야토에게는 가장 추천하고 싶은 팀임.

1-1. 2돌진 써도 됨?

당연히 되지

진 역시 내성깎 + 공속버프라는 역할이 좋기 때문에 카즈하 없다면 2순위로 쓸만하다 생각함

다만 내가 써보니까 베넷진 불확산같은경우는 물이 너무 많다보니 확산이 증발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공속뽕보다는 아야토+행추 더블로 버프를 걸어주는 카즈하가 더 딜기여를 많이해주니까 어디까지나 대체제 역할이라 생각함

근데 내 2팟이 소라서 진 기용하기 힘든것도 있긴했어

추가로 이번 연월에서는 벤티가 좆사기기 때문에 아행베벤 역시 좋은 대체제로 기능함. 물론 이건 나선이 다시 보스 위주로 회귀하면 떨어져나가는거 당연하고

짤팁으로 벤티 1번자리에 넣고 시작하자마자 궁갈기면 몬스터 무시까고 캐릭터 바라보는 방향에 무조건 궁 설치할수 있음. 몬스터가 스폰되기 전에 궁을 갈기는게 되니까

2. 행추 세팅 어떻게 해야함?

기본적인 행추 세팅이야 뭐 다 아는 제례+4절연 60/120인데 여기서는 다른 무기 옵션에 대해서 얘기해보려 함

맨 위에 내가 반암행추를 쓴 영상을 올린것에서 알수있듯 굳이 원충무기가 아니어도 기용이 가능한데 그 이유를 꼽자면

1. 행추 6돌옵이 원충 요구치를 살짝 낮춰줌

2. 아야토 역시 물입자를 뽑기 때문에 서로 원충을 커버가 가능함

정도임. 여기서 1번이 존나중요해서 6돌행추 아니면 그냥 제례쓰는게 맞음

다음은 역시 각청단에서 계산한 행추의 무기 성능표임. 큰 데미지순으로 작성안된거 존나꼽긴 한데 그냥 봐

출처: KQM Extended Xingqiu Guide (https://keqingmains.com/xingqiu-extended/)

6돌이 되면 반암이 제일 강하고 다음이 회광, 천공검 순인걸 알수 있음

가장 많이써본게 반암행추랑 제례행추기도 하고 반암이 제일 쎄니까 그 둘을 내가 써본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함.

정리하자면, 행추가 6돌이고 남는 반암이 있는 유저라면 충분히 기용을 해볼만한 무기라고 생각함.

대신 좀 상대빨을 타는게 있어서 보스전이거나 수계늑대같이 원소가 딸리는상황이면 제례가 우세하고, 이번 나선 12-1처럼 원소수급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면 반암이 우세하다고 생각함.

표에서 알수있듯이 6돌이면 상당수의 무기가 제례보다 좋아지는데 사실 반암이나 회광 못주겠으면 그냥 제례주는게 속편함

2-2. 그래서 정확히 어떤 스탯을 노려야 되는데

우선 가장 중요한 원충. 반암행추의 경우 6돌이면 원충을 190, 6돌 아니면 240까지는 얹어줘야 잘돌아감.

240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수치 보면 알듯이 6돌아니면 그냥 제례껴라

190의 경우 원충시계 + 절연만 해도 70이니 적당히 부옵에서 챙겨

치명타 스탯의 경우, 제례행추의 기준을 60/120으로 잡고 그정도 치명타부옵을 반암에서도 땡긴다 가정하면 반암행추의 이상적인 치명타 비율은 82/164가 됨.

근데또 1:2 비율이라는게 좀 엇나간다고 크게 딜량 떨어지는건 아니라서 대충 거기에 비슷하게 맞춰지면 OK

4절연에 QE찍는거야 다 아는걸테니 넘어가자

3. 정리하며, 팀 전체에 대한 내 생각

결국 생각해보면 행베카라는 1티어 섭딜/서포터 셋이 들어가는데 약할리가 없는 팀임. 아야토랑 행추가 둘다 지속딜에 강한 캐릭이다 보니 장기전에 유리하고, 돌파가 된 아야토라면 6돌옵으로 인해 단기결전도 노려볼수가 있음. 6돌베넷을 한 유저라도 문제없이 굴릴 수 있는것도 플러스라면 플러스지

대신 그에 따른 팀의 단점 역시 두드러지는데

1. 행베카라는 귀한몸을 다쳐먹어서 2팟짜기가 곤란해짐. 이는 라이덴국대 등 강한 파티면 대부분 공유하는 단점으로, 2파티는 대충 코코미감전/빙결팟/소/유라이덴/이토 바위팟 등을 기용하면 해결됨. 

좀 더 어려운 파티 옵션으로는 코향피설(Sukokomon) 등도 있긴 한데 이걸 진짜 쓸 사람이 있나 싶음

2. 단기결전에 한계가 있음. 스피드런같은데에는 부적합하단거지

아무래도 단기결전에 필요한 딜을 "당겨쓰는" 누킹이나 폭딜능력이 없긴 해. 기껏 끌어모아도 제례행추 쌍E+아야토 6돌옵 정돈데 이거 다합쳐도 나선에 나오는 보스급 몹은 못잡음. 아야토 자체가 고점이 낮다보니 이건 어쩔수 없음

3. 4남캐팟임

가장 중요한건 1번이지 근데. 그래서 내 2팟이 도무지 여유가 안된다 하면 감전팟 등으로 때우는게 나을수도 있음.

대신 장점 역시 확실함. 쎄고 안정적이니까. 굳이 정리하면 다음과 같음.

1. 쎔. 아까 말했지만 행베카 3명이 들어갔는데 약할수가 없음.

2. 안정적임. 아야토-행추로 서로 보완되는 넉넉한 원소수급력은 시메아야토나 반암행추같은 변칙적인 운용도 가능하고, 쌍으로 얻는 경직저항력은 앵간해선 안깨지는 말뚝딜을 가능케 함.

3. 파티가 유동적임. 아행베카는 단순히 내가 생각하는 최적의 옵션일 뿐 대체하고자 하면 운근이라던지 진이라던지 뭐가 많음. 이건 역시 아야토라는 캐릭터의 범용성에서 나오는 강점이지

해서 뭐 엔드컨텐츠에서 먹히는 물 깡딜팟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꽤 괜찮다 생각하고, 관심있으면 써보도록 해

요약

1. 명함아야토면 이런거보다 원소반응 위주 팀꾸리는게 나음

2. 행추가 가진 딜량과 편의성은 운근 등 다른 서포터를 상회하는 결과를 냄

3. 원소가 넉넉한 매치업이고 행추가 6돌일경우 제례 버리고 다른검 껴서 행추 딜 올리는것도 가능. 원충요구량은 190 이상

4. 대신 좋은 서폿을 싸그리 먹어버려서 2팟짜기가 곤란하니 본인 캐릭풀 봐서 팀을 꾸리자

일단 정보팟으로 옮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