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은 아래 글에서 시작되었음

https://arca.live/b/genshin/48820628


처음에는 종려 실드가 못막는 반응 (대표적으로 종려 실드를 둘러도 빙결, 물 메이지의 포영은 걸림) 중에 하나겠거니 했는데 몇 번의 실험을 해보니 종려 실드의 문제가 아니라, 보호막 자체의 메커니즘이 특정 조건시 공백이 생긴다는 걸 발견하였음



문제의 발단 영상. 불부착된 향릉이 얼음을 맞고 융해가 터지면서 딜이 들어가나 종려 실드와 결정 보호막은 그대로 존재한다.

일단 조건 자체는 캐릭을 교체할 때라 가정하고 몇 가지 조건에서 돌려보았다.



첫 번째 가설은 보호막이 캐릭 교체시 원소 반응 딜은 못 막아준다는 가설.

보호막을 둘러도 부착이나 반응은 그대로 터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가장 유력했고, 역시나 실험 결과 캐릭 교체되는 타이밍에 물 부착된 클레에게 감전 딜이 들어오면서 이 가설은 맞았다.

그런데 사실 이 가설도 반푼어치만 정답이었다. 다음 영상을 보면 상당히 놀라운 결과가 있다.



교체 타이밍에 아무런 원소반응 없는 검귀 깡딜을 맞았을 때 클레의 피가 반 이상 날아가는 장면.

이로써 나는 첫 번째 가설을 넘어서서 그냥 단순하게 '캐릭 교체시에는 보호막 자체가 적용되지 않는 공백의 시간이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오늘의 실험 결론 : 캐릭 교체 되는 타이밍에는 보호막이 켜져 있어도 보호막의 보호가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