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에서 특별한 외형을 가진 캐릭은 99퍼센트 플레이어블 캐릭이고,


이 캐릭은 결국 유저가 돈 박아가면서 뽑아가야 할 상품인 관계로 주인공과 극단적인 갈등을 일으키기도 어렵고, 적어도 그렇다면 세탁기는 돌려줘야함


또한, 애정을 가지고 뽑아가야 할 상품인 만큼 마음대로 죽여버릴 수도 없음


그렇게 많은 떡밥을 지닌 시뇨라는 화장시킬 수 있지만, 리월 테러리스트 딸딸이는 아직도 살아서 지금쯤 수메르로 가고있을거임


이런 관계로 이나즈마 즈음부터 미호요는 스토리 전개를 위해 한번 쓰고 버리기 편한 일회용 NPC를 기용하고 비중을 높임


이 대표적인 예시가 이나즈마 마신퀘의 텟페이, 그리고 층암에서의 지경임


이들이 대표적인 신의 눈을 가지지 못하면서도 공명심을 가진 캐릭터라는 점을 들어 미호요의 숨은 의도..라고 생각하는 건 꿈보다 해몽일 가능성이 높으니 차치하고라도, 

이 둘의 스토리적 기능성 때문에라도 불행한 최후를 예상하는 게 어렵지는 않음


간단히 말해 적당히 쓰다 퇴장시킬 말로 등장시켰으니 이제 퇴장각을 잡을 거라는건데..


미호요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흥미로움


아직 떡밥이 덜 풀린 검은 진흙과 연계해 쇠약사할까?


수메르&층암거연과 연계된 풀 원소 떡밥을 위해 최초의 풀사도로 등장할까?


상하이 봉쇄로 연장됬던 지경의 목숨도 3주가 지났고, 이제 3일 후 결말을 확인할 때가 된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