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간 있어? 나랑 같이 불꽃놀이 하러 가자! 좀 전에 너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엄청난 신작을 만들었어!








폭죽은 하늘에 빛을 남기고 사라져. 그 빛은 빗방울과 눈송이로 변해서 다시 땅을 적시고 사람들을 키워내지. 언젠가 하늘로 올라가 또 한 번 화려하게 터지는 순간을 위해서 말이야.」 이게 아버지가 들려준 그 많은 이야기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거야.  

     









폭죽은 쇼군님이 추구하는 「영원」과 거리가 가장 먼 것이야. 찰나의 빛은 이나즈마에 무의미하다고 여기실 거야. 휴. 「영원」을 관장하는 사람은 이해하기 어렵겠지. 우린 모두 「찰나의 사람」이니까 순간의 아름다움을 기념할 필요가 있어.

안 그래? 여행ㅈㅏ….?








       









- 그리고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