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슬섬 1시방향에 있는 소라는 우물에 빠져있다.


주위에 까마커들이 모여 어떻게 꺼낼까 고민하고 있다


우물에 접근하면 돌멩이류 3개를 넣을 수 있고


3개를 투입하면 수면이 상승해 소라를 꺼낼 수 있다


별거 아닌 퍼즐처럼 보이지만


이 기믹은 사실





현실 까마커들의 지능 테스트를 패러디한 기믹이다


까마커는 사실 굉장히 지능이 높은 새대가리로


짤에서 보는 것처럼 수면이 낮아 물위의 물건을 꺼내지 못할때는


무거운 물건을 물에 빠트려 수면을 높이는 짐승으로선 놀라운 수준의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준다.


잘 훈련받은 까마귀 같은 경우는 돌고래나 침팬지와 맞먹는 지능을 자랑하며


문제해결이나 간단한 도구 사용에 있어서는 침팬지를 능가하기까지한다



특히 심화 실험에서 스티로폼과 쇠구슬을 제시했을때 까마커는 


스티로폼은 일체 무시하고 쇠구슬만을 선택해 수면을 상승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는 곧 까마커가 밀도와 부피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는 뜻이다.





결론적으로 저 우물기믹에서 소라 꺼내겠다고


물캐 꺼내서 그위에 물질하고 있는 원붕이는 


까마커는 커녕 침팬지만도 못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