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발린 때도 그렇고 폭탄 떨어트리는 것도 층암거연 결정석도 그렇고 왜케 안어울리는 것만 잔뜩 하는 건지 모르겠음.  오픈월드와 원소라는 게임의 특징을 전혀 못살리는 것 같다. 


 왜 자꾸 새로운 시스탬을 끼워 넣으려고 하는 거지? 있는 거에 깊이감을 더하는 쪽으로 좀 해줬으면 좋겠다.


잠깐만 생각해도 여러개 나오자너.

뭐 식물 원소로 길 같은거 만들고 불로 태워서 거대한 한붓그리기 같은 거 해도 되고.

아님 물을 3단계로 채울수 있는 미로를 만든 후, 각 통로에 얼음 원소를 박아 높낮이에 따라 통로나 장애물이 생기는 다층 미로를 만들 수도 있고.


꼭 그런거 아니어도 원소를 기반으로 만들면 좋잖아. 물 원소 닿으면 성장하는 나무라던가, 땅 원소 닿으면 굳는 지형이라던가.


윈드 필드도 있고 공중에 바위 생기는거 이미 있다고 할지도 모르는데, 같은 행위라도 '상호작용'을 한다는 건 정말로 큼. 지금까지 필드의 기믹은 횟불에 불을 붙인다 이상의 상호 작용이 없었자너. 윈드 필드까지는 몰라도, 갑자기 공중에 생기는 바위는 작위적이기까지 느껴지던데.


풀에 불이 붙고, 물은 얼지만 바다 건너고 딜 조금 올려줄 뿐 퍼즐의 요소로는 이용되지를 않음. 스태미나 올려주는 그걸 그냥 뿌려두는게 아니라, 원소를 이용한 퍼즐로 숨겼으면 진짜 재미있었을텐데.


모든 캐릭터가 원소를 붙이는 형태가 달라서 그러면, 층암 거연 때처럼 특정 장소에 한해서라도 원소 붙이기용 장비를 만들면 되잖아. 불은 횟불, 물은 물뿌리게, 전기는 광석, 바위는 돌. 풀은 씨앗. 그냥 딱 눈앞에 조금 뿌리게 만드는게 밸런스를 파괴함? 오히려 뭐 할때마다 캐릭 안바꿔도 되니까 편하기만 하지 않나?


이번에 배타는거는 조작감도 괜찮고, 오픈월드에도 어울려서 좋았는데 참...


수메르에서는 원소도 하나 늘었으니 원소 기반의 퍼즐이 좀 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