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같이 텐료봉행 지하 감옥으로 들어가서 같이 마사카츠 사부님도 구했잖아, 뭐 그때 쿠죠 사라한테 걸릴뻔 하긴 했지만 그때 정말 재밌지 않았어? 또 그리구 너 사쿠지로씨 기억나? 아무리 생각해도 그분은 참 대단하신거 같아, 쇄국령이 걸려있는 이나즈마에 밀입국 할 생각을 하시다니 말이야. 케이스케시와 사쿠지로씨의 폭죽은 기억나 여행자? 그 폭죽은 진짜 엄청 예뻤어! 아, 그리고 그때 터뜨렸던 여행자의 폭죽은 정말이지 내 생의 최고의 폭죽중 하나로 남아있다구! 아직 주문서 가지고 있지? 여행자? 오랫만에 한번 같이 폭죽을 날리면서 추억에 빠져보지 않을래? 솔직히... 나 요즘좀 외롭거든 ㅎㅎ 오랫만에 여행자와 함께 하고 싶어! 아, 여행자가 뽑아만 준다면, 평생 함께 할수 있을텐데... 그러니 여행자 나 뽑아줄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