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공할 경우 얘는 신의 심장을 수납해야 하는 겁나 중요한 개체였음


2. 근데 AI시뮬 돌려보니까 신은 개뿔 인간 기준으로도 멘탈이 많이 약함.


3. 원래는 고대로 폐기해야 하고, 야에도 걍 죽이라고 했지만 불쌍해서 냅둠.


4. 따로 조용한 곳에 사저 짓고 신분증명이랑 관리인까지 붙여서 재워놈.


5. 근데 어느날 이놈이 멋대로 가동 시작하더니 신분증만 들고 집 뛰쳐나감.


6. 한동안은 또 잘 살았음. 유랑 극단 비슷한 걸로 먹고산거 같고

타타라스나의 나가마사랑 카츠라기랑은 갠적으로 친목질도 함.


7. 신분증이 화근이 된 건 맞음. 근데 그보다는 나가마사의 반응이 좀 억지스러움.

쇼군의 직계 존속 같은거라 정변을 우려한건지 몰라도 꼭 죽여야 했는지는 의문스러움.


8. 이하 뇌절오절 사건. 사실 단일 사건은 아니고 수십 년에 걸친 공작질임.

마무리로 주요 인물들을 전부 조지려는 단계에서 여러 이유로 인해 그만두고, 이후 우인단 합류

 

그리고 이 모든 게 스토리에 좆도 안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