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초기에 계정은 팠는데 그 이후로 안 하다가


최근에 붕3 좀 현타오기도하고 궁금해서 한 번 시작해 봄


1주일 동안 거의 먹고 자는 시간 빼고 원신한 듯
















- 오픈월드의 스케일에서 오는 장점은 강조하고 단점은 축소하는 치밀한 기획력이 인상적임

- 뽕 줄 곳에서는 확실하게 주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적당히 생략을 잘 함

- 필드 사냥이 좀 허술하긴 한데 월드 순회할 수 있게 유도한건 대안으로서는 참신한 듯

- 이나즈마 배 가지고 유료화 장사 안 하는 거에 진심 깜짝 놀람 심지어 속도도 빨라 K겜 씨발


- 붕3 도 똑같이 느끼지만 미호요 TA는 진짜 괴물 중의 씹괴물임 셰이더 기술력 개씹상타치

- 컴퓨팅 자원이 많이 소모되는 인물들은 최대한 생략하고 비교적 정적인 환경과 조명 위주로 승부 본 것도 좋은 판단 같음

- 지형 각도에 따른 모델 애니메이션 조절, 길찾기 알고리즘 등 내부적으로 돌아가는 알고리즘들이 상당히 많을텐데

   이걸 멀티스레드 최적화 존나게 해서 모바일에서 돌아가게 한 것도 대단


- 겜 난이도 되게 쉽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는 어려웠음 (본인 붕괴 홍홍적 in 2%)

- 친구 고인물 계정으로 연월 36별 대충 qeqe 만 눌러도 무지성 날먹하던게 내 계정으로 하면 이미 4층에서 피똥쌈

- 스펙 오르고 파티 연계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쉬워지는거고 그 전까지는 역시 신경 쓰면서 겜해야하는거 같음


그래서 이제 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