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가챠겜은 신규 캐릭이 나오면 그 캐릭이 활약할 장소를 주는데 원신은 그게 없음


동일원소 아닌이상 뭘 들고가던 다 팰 수 있고

병신들이 원소시스템 만들고 다른 속성겜보다 원소반응을 전투에 녹이질 못함


좋게 말하면 내 맘에든 캐릭으로 거의 모든 컨텐츠를 즐길 수 있고

나쁜점은 기믹이 없다보니 보스는 점차 딜딸 원툴로 가고 내 맘에 들었던 캐릭은 그대로니 자꾸 딜딸 서폿만 찾음



존나 극단적인 예시긴 한데

붕괴에서 얘 뽑아야함?

이라는 질문을 이 콘 하나로 해결이 가능 할 정도로

대다수의 보스는 접대 딜러가 없으면

내가 보스를 잡으러 가는 컨텐츠에서

돈을 안낸 죄로 존나 처맞으러 가는 컨텐츠로 바뀜


이게 단순히 딜이 쌔서 뽑으란게 아니라

보스마다 기믹이 다르고 그걸 깨는거에 최적화된 캐릭이 각기 다르기 때문


종려 뽑아야함? 코코미 뽑아야함? 감우 뽑아야함?

백날천날 말해줘봤자 어디 한군데서

아 씨발 OO없으니 좆같네 라는걸 느끼기 어렵고 설사 있다 해도 4성 캐릭으로 좀 불편해도 때우기가 가능하니까

물론 종려는 없으면 야타전 좀많이 좆같긴한데 그게 끝임


그러니 걍 꼴리는거 뽑자

어차피 수메르 보스도 기믹따윈 없이 보스들 개지랄 떠는거 구경하다 힘빠질때 쥐어박는거 그대로일건데 성능 따져서 뭐함?

딜딸용 캐릭 뽑고 지가 좋아하는거 키우면 장땡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