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선 오 좀 크네 정도의 감상에
구석구석 좆만한 동굴 있는게
좀 흥미로운 정도였는데
지하 들어가자마자 하늘 분위기 개쩔고
존나 넓은데 가면 갈수록 깊어져서
오 존나 쩐다 할때쯤
설산에서 본 이상한걸 때려부수니까
바닥에 구멍이 뚫리는거 보고
오 신기하다 하고 구멍 들여다보니까
존나 깊은 구멍 있어서 개쩔고
내려가니까 브금 개지리는데
브금 이어지기까지 해서 소름돋고
종 치라고 해서 치고 오니까
더 존나 깊은 끝이 안보이는
구멍으로 가라고 해서 와 좆지리네 하고
그 구멍 한참 떨어지면서 내려가니까
또 존나 이쁜 버섯 있고
가라는데로 계속 하니까 존나 수상하고
가슴이 웅장해지는 통로 있고
끝까지 가니까 한천의 못 있는데
브금 개쩔고 존나 배경도 이쁘니까
그냥 대가리가 깨져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