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신전쟁 시절 켄리아가 쓰려했던 마지막 고대 병기.


우인단 세력이 옛 켄리아 땅에 도착했고, 그걸 발견함.


우인단은 재앙의 기운이 퍼져있는 주변을 모두 불태운 뒤, 신의 심장 일곱 개 수집한 걸 그 기계에 끼워넣음.


작동된 기계가 재앙신의 기운을 빨아들여서 천리에 대항하려고 함.


한편, 여행자는 마신전쟁을 비롯한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이 천리라는 사실을 깨닫고 셀레스티아로 향함.



그러는 사이 옆에 있던 페이몬의 몸이 부서짐.


페이몬은 사실 여행자를 감시하려는 천리의 꼭두각시였던 것.


페이몬은 여행자에게 그간의 있었던 일들을 작별인사를 하려고 했으나 말을 마치기도 전에 하늘로 올라감.



셀레스티아에 도착한 여행자는

이때 천리를 죽이려는 심연왕자를 만남. 


-극초반 프롤로그 영상



기계에 재앙신의 힘과 신들의 힘이 어마어마하게 응집된 탓에 

천리 세력(신들 포함)은 손을 써보기도 전에 전멸.


신들이 전멸하자 티바트의 지맥과 원소의 흐름이 뒤틀리게 됨.


재앙신의 잔재가 온 대륙에 흩어져서 사람들이 마물로 변함.


심지어 시간까지 뒤틀리게 되서 둘은 과거로 넘어와버림.



둘과 천리를 제외한 세계의 기억이 다시 리셋됨.


티바트의 뒤틀린 기운에 적응하지 못한 여행자는 기억을 잃어버린 채로 500년을 잠듦.


심연왕자는 그나마 몸에 심연 에너지가 남아있어 잠들진 않았음.


심연왕자는 그렇게 천리와 대항하기 위한 여정을 

또다시 시작함.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티바트는 멸망하고, 동생과는 이별하게 됨.


심연왕자는 결국 운명을 거스를 수 없음을 깨닫고, 칼로 여행자를 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