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은 페그오나 원신,말딸이 씹덕 겜치고 돈 잘 버는구만 이라고 생각하고 지나갈게 아니라 자신들이 파는 상품에 대해서 좀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는 거 아닌가 싶다. 


 예를 들어서 nc에서 블&소 mmorpg를 만든다고 가정하면, 전략목표가 게임 내 매출에 집중되면 mmorpg의 유저 층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익을 극대화 하려면 괴랄한 과금 구조를 만들 수 밖에 없고, 그것도 한계가 명확함.

 하지만 블&소라는 "IP"를 통해서 굿즈나 영화나 애니 제작까지 생각한다면 소비자 층이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확장되고, 꽤 높은 확률로 게이머가 캐릭터 상품을 소비하거나, 영화나 2차 창작물을 소비한 사람이 게임을 시작하는 중복 소비를 일으킬 확률이 높음. 그리고 잘 만든 "IP"는 어떤 이유로 게임 개발이 중단되더라도 살아남아서 꾸준한 수입원이 된다. 이러한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게임은 많은 유저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이상한 과금구조나 유저 적대적인 운영을 할 수 가 없음. 


 이걸 실천하지 못하면 한국 게임 업계는 닌텐도 같은 "ip"회사가 아니라, 지금 nc같은 "게임"회사들 밖에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