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나라 스포있음. 



2편은 500년전부터 시작함 


1. 켄리아에서 시작된 대재앙 




하늘이 검게 변하고 달과 해가 사라짐. 

마물이 등장하고 검고 붉은 비가 내리고 검은 진흙이 대지를 뒤엎음.





2. 풀의 신 룩카데바타


지혜롭고 자비로운 룩카데비타 기원의 노래; 아란라칼라리를 부르자 수천 수만의 마물들이 먼지가 되어 사라짐


그녀가 눈물을 흘리자 불길이 잡히고 대지가 살아났음. 


그녀가 걸음을 옮기자 천송이의 달 연꽃이 피어나고 모든 재앙, 불길, 죽음과 파멸은 뒤로 물러나게된다. 꽃들이 피어나고 대지가 그녀를 찬송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재앙이 대지에 머무르고 있었기에 룩카데바타는 마지막 원정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이곳에서 결국 죽게됨. 





여기서 의문점이 몇개 있는데 먼저 룩카데바타가 도대체 어디서 죽었냐는거지


마라나의 화신이 봉인된 최초의 바라나라가 아닐까했는데 그곳엔 아란나라들이 갔으니 홀로간곳은 아님. 촌장이 말하길 정황상 마라나가 판치기 시작한건 룩카데비타가 죽은 이후라서 제외. 어딘지 모르겠는데 나중에 나올 지역에 있을수도 있지않나싶다. 



그리고 룩카데바타가 불멸의 가오케나르가 되었다는 말의 의미임


이후 그녀는 불멸의 가오케르나로, 속세 그 자체로 되었다. (the immortal Gaokerena and the earth itself)


Gaokerena는 페르시아 와 조로아스터교의 전설에서 치유력이 있고 죽은 자의 부활한 몸에 불멸을 가져다 주는 신화적인 하오마 식물임. 또는 신화에서 세계수를 의미하기도 함. 


 따라서 초목을 소생시키는 [영약 아란하오마]를 만들어냈다는 말이거나 혹은




 영약 아란하오마를 자신의 지혜 = 기억을 담아 최종적으로 완성하여 대지를 치유했고 그 결과 룩카데바타의 기억과 지혜가 세계수의 지맥을 따라 흐르게 되었다는 의미라고 생각함. 즉 룩카데바타가 세계수의 일부가 되었다는거지





세상을 치유할수 있는 열매가 아란 하오마가 아닐까?


 월드퀘에서 만든거 




아란나라 셋이 만든 아란 하오마가 마우티야마 한지역을 소생시켰음.  


그렇다면 풀신이 직접 제조한 영약이라면 수메르 전역이 되살아나는 효과정도 되지않나싶다.






이 세명 아란나라는 자신의 [기억], 즉 힘을 뽑아내서 담고 노래를 불러주며 아란하오마를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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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엔....






[기억]을 잃어버리게 된다. 


보통의 아란나라라면 이상태에서 오랜시간 휴식을 취한후 재출발을 하겠지만, 당시 풀신은 일말의 여력조차 남기지 않고 모든 기억과 지혜를 쏟아부어 영약을 만든게 아닐까싶다. .


그 결과 자신의 지혜와 기억을 몽땅 잃어버리고 만들어진 영약으론 수메르 전역을 치유한 후에 사르바로 가게된거지 





하지만 그녀는 영원불멸한 신일거임. 숲이 그녀의 이야기를 영원히 기억해줄 것이기에 







3. 마라나 = [죽음] 




켄리아 대재앙은 룩카데바타가 자신을 희생하여 수습했지만 여전히 문제가 남아있었음. 





죽음의 땅, 마라나가 판치기 시작한거임.

 죽음이 생겨난 원인은: 





켄리아 대재앙은 대지에 [죽음]의 흔적을 깊게 새겼고 그결과 [생명]만이 존재하던 수메르에 [죽음]의 개념이 자리잡게 된다. 그게 마라나임. 


마라나는 죽음의 힘임. 생명의 초목을 시들게하고 푸른 숲을 모래로 바꿔버리는 거고 비록 행자가 마라나의 화신을 처치했지만 수백년후에 다시 부활할것이라고 예상됨. 




이 마라나(죽음)의 정체는 심연과 관계가 있다고 본다. 


심연으로 구동하는 유적 가디언이 마라나와 비슷하다고 제시되기 때문임



유적가디언의  심연의 힘으로 움직이며 



마라나의 기운도 유적가디언과 비슷히다면 결국 마라나의 정체는 바로 심연이 아닐까싶다. 


또한 마라나의 화신은 심연의 상징이기도 한 뱀 형상을 하고 있음




마라나의 화신은 2마리 뱀이 뒤엉킨 모습임. 




뱀이 심연의 상징일수있는건 심연공주가 뱀의 속임수에 넘어가 어둠의 나라의 왕좌에 앉았기 때문임. 





또한  풀원소를 좋아하는 아란나라와 




상극인 힘이라면, 그 정체는 원소를 갉아먹는 심연이 아닐까?


결국 모래, 죽음의 땅인 사막도 마라나 때문에 모래로 변한게 아닌가 싶기도함 






4.  마라나의 화신 봉인 




이 전투에서 수많은 아란나라가 바사라 나무가 되어 결실을 맺지 못하고 죽게된다. 그 선봉장에 4명의 아란나라가 있었음. 





아란마하, 아란지, 아란야마가 세개의 봉인을 만들고 마지막 4번째 봉인을 아란무후쿤다가 지키게된다. 





비록 봉인은 성공했지만 마라나가 조금씩 새어나와 현실세계에서 죽음의 땅을 계속 생겨나게 한듯하다. 





5. 이사


최초의 집(바라나라)는 한때 나라와 아란나라가 어울리기도 한곳이였지만 마라나의 화신을 이곳에 봉인하고 새로운 거처를 꿈속에 만들게 된다. 위대한 꿈속의 바나라나, [마하바나라나프차]임. 





아란자의 꿈나무 


꿈속의 세계를 지탱하기 위해선 아슈바타 나무가 필요했음.



현재의 바나라나 마을의 양파나무는 촌장의 바사라 나무임.






6. 나라바루나



심연공주가 나라바루나로 불리는 이유:



 나라바루나가 바루나법보를 고쳐주었기 때문임. 그리고 바루나 법보는 생명의 단비를 뿌려 심연과 마라나에 오염된 대지를 정화함. 




특이한건 그녀가 수백년후 자신의 오빠가 바라나라에 올것을 500년전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는거임






7. 사르바


A. 지맥에 흐르는 지식과 기억의 근원은 세계수 



아란나라의 기억도 세계수와 디게 비슷함.



B. 지맥에 흐르는 기억이 풀신의 지혜임. 




C. 사르바 = 꿈의 세계 




D. 기억과 꿈



꿈에 의해 기억이 자라나 생명이 존재하게 된다. 즉 세계수의 기억은 생명의 힘 그자체임. 



F.  과거와 미래의 모든 인연이 만나는곳 




G. 모든 인연이 모이게 되는 원천이자 고향




E.  시간의 끝자락에 가는곳 = 사르바 



모든 아란나라가 마지막에 가게되는곳이 사르바이기에 시간의 끝 = 사르바 


결국 티바트에서의 윤회 시스템의 중추는 세계수이며 세계수에 의해서 생명이 순환되고있는거임.  수많은 생명의 기억들이 세계수의 지맥을 타고 흐르며 끝없이 [생명]이 생겨나고 있는듯. 꿈은 기억을 자라게 하는 세계수의 양분임



요약 

켄리아 대재앙이 닥치자 룩카데바타는 자신을 희생해 심연과 마라나에 오염된 수메르 대지를 치유하고 죽게된다. 


긴글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