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시 이후 1년 8개월이 지났고 뾲각까지 한 상황에서도 아직까지 풀돌 인증글이 상당히 올라오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


감우 6돌이 실전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활용되는지에 관한 글을 작성하고자 함.






감우 6돌은 E 발동 시 애플워치 이펙트와 함께 강공격 1발을 즉시 차징해주는 옵션으로 


단순히 보면 2돌(E횟수+1)과 함께 강공격 즉발 2회를 얹어주는 성능같지만 즉발효과가 만드는 상황은 생각보다 크다.


우선 감우6돌의 기본 테크닉부터 알아가자.


본격적인 사이클 전 감우 E를 한번 써놓으면 사이클 중에 E 쿨이 한번 돌기 때문에 총 3발을 즉발로 쏠 수 있다.


FPS게임을 좀 해본 사람이면 알 법한 재장전 전에 약실에 한발을 미리 장전해서 1발을 추가 장전하는 꼼수이다.


1. 버프 지속시간으로 인한 실질적인 딜타임 동안의 강공 횟수의 증가

가장 대중적인 감우 빙결파티 감신카코를 예시로 들면 


신학 EQ>카즈하 E>코코미 E 후 강공 1타 땡기는 데 까지 7.4초가 걸렸다.


신학 Q 지속시간이 12초, 카즈하 피증 지속시간이 8초인걸 감안하면 때릴 수 있는 실질적인 풀버프 강공은 3번이 한계고


경직저항이 쓰레기인 활캐 특성상 보스몹 등 빙결이 걸리지 않는 적이 상대라면 이래저래 시간을 끌다 2번만에 버프가 끊길수도 있는 상황


풀돌이라면 사이클동안 최대 5번, 최소 4번까지 안정적으로 풀버프 강공이 가능하다.


버프 하나만 꺼져도 딜이 급감하는 원신 특성상 여기서 체감되는 DPS 상승이 굉장히 큰편


이를 극한으로 활용한 예시가 종탄엠버를 기용한 융해감우로 


본인 손이 빠르다면 엠버 궁 지속동안 3번의 융해강공이 가능하다.




2. 필수였던 빙결, 보호막 캐릭터의 부재를 활용한 다양한 파티 구성


활 조준사격 캐릭터인 감우 특성 상 외부경직에 굉장히 취약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빙결 혹은 보호막 캐릭터가 강제적으로 편성된다.


6돌 감우는 보호막과 빙결 없이도 최대 3번의 즉발 강공이 가능하고 맞기전에 조져버리는 유리대포식 운용이 가능하다. 


보통 빙결팟보다는 융해팟에서 이를 이용하여 종려를 편성에서 빼고 극한의 딜포텐을 뽑기위해 활용한다.


종려를 빼고 데미지 서포팅을 위해 카즈하, 신학을 편성하는 감신향베, 감카향베


향릉마저 빼고 불싸개로 진의 장판을 활용하는 감신진베, 감카진베


위에서도 잠깐 소개한 종탄엠버를 사용한 감카엠베, 감신엠베


고점은 가장 높은데 극한의 타이밍 맞추기를 요구하는 감신카베

등등


3. 감우 Q의 적극적 활용이 가능해짐


감우 Q는 자체적인 딜, 서포팅 성능 모두 나쁘지 않지만 정작 감우 본인은 빙결팟의 경우 신학 깃털의 낭비, 융해팟에서는 강공융해의 방해 등으로 막 쓰기 어렵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감우Q에는 얼피증 20%가 붙고 감우 6돌을 찍는 중 4돌 옵션에 최대 피증 25%가 붙는데 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뭔가 아까운 생각이 든다.


이는 본인이 신학 1돌이상 오너라면 가능한 사이클로 


신학 1~5돌

감우 E>신학 eQ>카즈하 QE>코코미 E>감우 Q 강공 E>신학 E>감우 강E>신학 e>감우 강공


신학 6돌

감우 E>신학 eQ>카즈하 QE>코코미 E>감우 Q 강공 E>신학 E>감우 강E강


신학깃 강공을 최소 3번, 신학까지 6돌이면 4번을 보장할 수 있다.


사이클동안 최대한의 피증버프를 받고 신학깃도 빠르게 소모해서 최대한의 딜량을 뽑아낼 수 있다.


융해팟의 경우 감카향베, 감신진베 등 불부착이 많은 파티에서는 감우 Q를 부담없이 지를 수 있게 된다.

 



기존의 감우가 안정적이고 무난한 지속형 딜러였다면 6돌부터는 즉발강공을 이용한 유리대포 누커로 활용 예를 주로 들어보았다.


그 특성상 강공 3발에 모든 영혼을 다 걸고 사이클이 끝나면 딜이 폭락하지만 앉아서 차지-강공만 쏘는것 보다 나름대로 사이클돌리는 재미도 있고 하여튼 이것저것 연구도 해보고


단순히 딜만 상승하는 별자리와 다르게 감우는 6돌로 인해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고 생각하여 개인적으로 재밌는 별자리라 생각하고 많은 6돌 감우 유저들이 활용해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