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나리는 보니까 격화로 야에랑 잘 쓰이고 있어서 문제없는거 같은데  

행자랑 콜레이는 쓰려면 쓸수는 있는데 지금으로써는 약간 아쉽다고 봄


행자랑 콜레이 둘다 장판기 서브딜러라는 특징이 있는데  

장판기 특성상 적이 가만히 맞아줘야 효율이 최상으로 나옴

그런데 이번 나선에 도마뱀이나 겨울여인 같이 지멋대로 움직이거나 순간이동 하는 몹들은 

대부분 쉽게 맞아주지 않고 잠깐 맞아주다가 멀리 가버려서 스킬범위를 이탈해버림

이번에 3.0 업뎃 이후로 시노부 만개팟이나 토마 발화팟 쓰면서 느낀건데  

뭔가 코코미랑 호두를 같이쓰는 느낌임  코코미의 힐적인 부분말고 원소반응 측면에서 보면 

코코미 e범위 내에서 호두로 증발을 일으키는 느낌? 위에서 말했듯이 쓸수는 있는데 아쉽다?


다른 원소반응과 비교해보자면 아야카나 감우를 쓰는 빙결팟이 있는데

얘네는 몹들이 아무리 사방팔방으로 흩어져도 빙결걸어놓고 카즈하나 벤티로 몹몰이하면 

알아서 잘 모아지면서 몹은 빙결 때문에 움직이지 못함 

따라서 몹몰이 범위내에 장판기를 설치하고 들어가면 효과를 최대한으로 넣으면서 딜링이 가능함


그런데 격화를 제외한 풀반응 핵심은 개화인데 씨앗을 만들어놓고 적이 씨앗 범위 밖으로 이탈해버리면 

만개의 경우는 번개로 유도탄 전환시킨다음 뛰어다녀야 하고 

발화의 경우엔 씨앗이 무용지물이됨  개화->만개or발화 반응 모두 빙결과는 다르게

적의 움직임을 봉인해줄 상태이상 또한 없어서 별다른 대책이 없다는 점도 있음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정신적 피로도가 꽤 있음


아무튼 말이 길어졌는데 그래서 풀속성의 경우는 빙결팟과는 다르게 

장판기 보단 행추 시노부 치치 야란같은 필드 위 캐릭터를 따라다니면서 풀부착 서포트를 해주는 스킬이 더 좋을 것 같고 

추후 나히다나 카베, 알하이탐같은 신규 풀속성 캐릭터가 어떻게 나올지에 따라 앞으로의 풀속성의 입지가 결정 될 듯



물론 지금도 12층 후반부같이 보스몹이나 유적가디언같은 샌드백 상대로는 행자 콜레이도 상당히 좋은 풀서폿인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