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수메르 메인퀘 스포있음

 


사막이 멸망한 이유는 허공과 관계가있다



1. 적왕이 죽은 이유


켄리아처럼 심연에 발을 들이밀었기 때문임.


꽃의 신이 모래폭풍에 죽은 이후로 적왕은 상사병을 앓는다. 그리고 간신들의 꾀임에 넘어가는데 





 불로불사를 추구하기 시작했다. 

인간으로 태어나 신을 넘으려했던 켄리아처럼 사랑하던사람의 죽음으로 괴로웠기에 죽음 그 자체를 없애고 불로불사가 된다는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움. 


둘다 심연에서 답을 구했고 결과적으로 모두다 셀레스티아의 철퇴를 맞아 멸망함. 





중요한건 적왕이 불로불사를 꿈꿔서 했던일임



" 칠흑(심연)같은 악몽 속에서 완전히 새로운 지성이 밖으로 나왔다. "


이게 왜 새로운 지성이냐면.. 




수천개의 생각이 하나로 합쳐졌어

= 수천명의 백성들이 적왕 하나에 합쳐졌다


그리하여 고독한 왕 중의 왕

= 모든 백성들을 먹어치우고 나홀로된 적왕


수많은 인간의 생각이 합쳐진 결과로서 완전히 새로운 지성이 탄생했다는건데  메인퀘에 나오는 그거아닐까?





적왕이 만든 기계 



결국 "꿈을 사로잡힌 이성", "생명이 없는 기계"는 허공이 된다. 왜 생명이 없는지는 




<꿈>은 <생명>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기때문인듯



2. 허공을 만든 사람


초목과 생명의 여신 룩카데바타가 진짜로 꿈을 빨아먹는 기계를 만들었을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룩카데바타가 세운 숲의 법칙은 '생명이 순환한다' 는거임. 


숲의 왕



뷔엘데센트



숲의 법칙 



숲의 왕과 그의 측근



룩카데바타



심지어 신 본인도 생명의 순환에 따라 사르바로 돌아갔으리라고 아란나라가 추측한다. 


그런데 생명의 윤회를 방해할 여지가 있는 허공을 룩카데바타가 만들었을지는 의문이든다. 허공은 꿈을 수확해서 대지에 흐르는 기억과 생명에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임. 그래서 허공을 적왕이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함




3. 멸망 징조




문제는 룩카데바타가 허공이랑 연루되서 사막이 멸망하고 친구가 죽는걸 알았음에도 허공을 폐기처분을 하지않았다는거지.  왜그랬냐는







 룩카데바타는 허공 자체는 문제가 없고 쓰는 사람의 문제라 판단한거같다. 또한 자신이 잘 감시한다면 문제없을거라 생각한 게 아닐까싶다. 그 감시자 역의 후임이 최초의 허공단말이던 나히다였을지도 모르겠음. 




혹은 지혜의 신인만큼 지식을 좋아해서 차마 허공을 없애지 못했던걸수도 있을듯


결국 허공을 남용중인 수메르가 지금 생각외로 위험한 상황일지도 모름. 자칫하다 선넘어서 제2의 적왕 사태가 벌어진다면 멸망각이지




신의 적이자 미끼인 지혜와 지식은 어쩌면 이 심연의 지식과 연관될수도 있어보인다



사막의 나라는 기이할정도로 발달한 나라라는 설정이기때문인데 실제 파보면 결국 하늘의 셀레스티아가 허락하지 않은 심연의 지식에 손을 댔던 문명이기도함. 



결국 수메르의 메인 주제가 생명과 죽음이라는건 죽음을 자연의 이치로 받아들인 우림이 생명의 땅이 된 반면 영원한 생명을 추구한 사막은 외려 죽음의 땅이 되버린 아이러니함일수도 있을거같다. 



1. 생명의 순환을 추구하고 죽음을 인정한 룩카데바타

2. vs 죽음을 부정하고 불로불사를 꿈꾼 사막의 적왕

3. 허공은 단순한 지식의 저장창고 그 이상이며, 셀레스티아가 허락하지 않은 심연의 지식에서 나온거일수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