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할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전역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항상 선임들, 동기 전역하는거 축하해주다가 내가 축하받으니 기분 좋고 고마웠다

전역빵은 존나 아팠지만 집에 갈 생각하니 맞으면서도 웃음이 나더라

이제 아침에 위병소 나오면 또 무슨 기분일까

다시 가고 싶진 않지만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서 기억엔 많이 남을 것 같다

무엇보다도 맨날 폰신 쳐하다가 집가서 초회 다 깨고 컴으로 3.1버전 즐길 생각에 부랄이 떨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군복무 중인 원붕이들 있으면 다치지 말고 무사전역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