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수메르의 모든 갈등의 구심점이
세계수의 손상임.
아마도 500년 전 켄리아 사건부터
세계수가 말라가는 게 눈에 띄었을 거고
현자 포함 인간들 입장에선 할 수 있는게 없음.
얘네도 개빡대가리가 아닌 이상
나히다가 룩카데바타 자체거나 그에 준하는 존재인건 알거임.
근데 그건 그거고
나히다는 지금 세계수의 손상을 복구할 능력이 없음.
이 상황에서 추방했던 학자가 돌아와서
내가 짱센 신 하나 만들면 이거 어케 될 수도 있다고 하니
걔네도 찝찝한거 알면서도 덥석 물었겠지.
근데 암만 봐도 그 도토리 새끼가 원흉같아서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