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사이트에서 퍼온 거라 깨진 부분 있을수도 있음


이나즈마 단조 기술의 원천에는 옥철이라는 재료가 있으며, 이는 재앙신의 유해에서 채굴되는 수정 골수가 주재료이다.




이 재앙신은 마신 오로바스이며, 수정 골수는 오로바스의 유해에서 채굴된 것이다.


오로바스는 2000년 전 마신전쟁 당시 바위 신 모락스를 피해 도주했고, 이나즈마에 유입되어 연하궁의 지배자가 된다. 도주 과정에서 천리의 분노를 산 그는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이나즈마 땅을 침략했고 당시 마코토의 그림자 무사였던 에이에게 일격에 사살된다.


이 뱀신의 사체가 남아있는 곳이 야시오리 섬이며, 당시 에이의 일태도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 무상도의 협곡이다. 이후 오로바스의 사체는 서서히 변질되어 재앙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무녀들이 주술을 걸기 전에 많은 이들이 재앙신의 피해에 고통받았다.


이 재앙신의 힘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나타낸 것이 쵸지에게 수정골수를 가져다주는 퀘스트인 「삼천리의 기대」와 히기 마을의 참극을 그린 「와시즈 퀘스트」이다.




작중 시점 산호궁과 막부군 전쟁 당시, 산호궁 측에서는 재앙신의 힘을 가둔 주술을 파괴했고, 이로 인해 야시오리 섬 광갱에 살던 사람들이 재앙신의 피해를 받았다.


위 쪽지의 내용은 마을의 유일한 약사였던 야스모토가 재앙신의 힘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힘썼으나 그의 처방에도 마을 사람들의 차도는 없었고, 마을의 촌장이었던 와시즈마저 정신을 잃고 미쳐버려 마을 사람들을 인신공양의 제물로 바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여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재앙신의 힘이란 일반 사람들은 이겨낼 수 없는 힘이며, 아무리 주술로 힘을 억눌렀다 하더라도 이 재앙신의 유해에서 자라난 수정골수가 과연 안전할까? 라는 의구심을 들게 한다.



카즈하 전설 스토리에서도 이러한 재앙신의 영향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서술한 바 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타타라스나는 재앙신의 힘을 이용한 수정골수를 주재료로 한 「옥철」의 최대 생산지이다. 이러한 재앙신의 영향은 타타라스나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하란 월백의 후츠 이야기에 나오는 장인 후츠 미노리는 재앙신의 마지막 사념에 시달려 몸이 약해졌다는 언급이 있고



타타라스나의 인부들의 몸에는 고온과 재앙신에 데인 화상 흔적이 있으며


타타라스나 장인의 아들은 병에 걸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한 성유물 스토리에 언급되는 것이 당시 비가 많이 내렸다, 폭우와 광풍의 소리가 귓가에 선명했다는 날씨 묘사인데



이와 유사한 상황은 퀘스트를 하다보면 모두 알게 될, 산호궁과 막부군의 전쟁으로 야시오리섬에 파괴된 주술 도구를 고치는 퀘스트인 「오로바시유사」이다.




카지: 보다시피 먹구름이 하늘을 가리고 비가 멈추질 않는 건 다 「재앙신」 때문이라고


요약하자면 


1) 오로바스의 유해는 아직까지도 그 영향을 미치고 있고, 2) 주술이 파괴되며 나오는 힘은 일반인이 견디기 힘들 정도이며, 3) 스카라무슈가 타타라스나에 있었을 당시에도 비가 내리고 광풍이 부는 등의 상황이었다는 것을 보아 타타라스나 일대에도 재앙신의 영향이 끼쳤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성유물 스토리에서 스카라무슈는 천광의 증표 때문에 사람들을 고통에서 해방시킬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받은 적이 있다.



만약 스카라무슈가 천광의 증표인 깃털 금장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당시 고통받던 타타라스나 사람들의 희망을 짊어졌더라면



자신이 꼭 이나즈마 성에 가야한다는 말이 타타라스나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어떠한 연유로 인해, (아마도 구호 요청을 위해) 떠났던 사람들은 모두 돌아오지 못했다는 언급이 있으며, 다시 섬에 발을 들였을 때 자신을 붙잡았던 아이는 사라졌다는 것을 보아 이 재앙신의 영향으로 죽음에 이르렀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리고 그 전후 과정에서 나가마사는 자신을 처리하려 했고, 카츠라기의 죽음으로 그곳에서 도주했다. 사실상 사람들을 구하려는 시도가 모두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


하지만 그래서 이게 뇌전오전을 멸하려는 시도와 어떻게 연결되느냐? 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가설을 하나 더 덧붙여야 하는 추측의 영역이다.


만약 검 제작으로 이나즈마의 고위 관리직을 지녔던 뇌전오전의 간부들이 당시 타타라스나에서 일어났던 산업 공해 사실을 은폐했었고, 이것이 떠나간 사람들도 돌아오지 못했던 원인이라면 스카라무슈의 복수도 이유가 생기게 된다.



재앙신의 힘은 이나즈마 단조 기술의 근원이자, 국력의 기틀이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지 못할 힘일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재앙신의 영향을 알고도 막부측에서는 옥철을 더욱 대량 생산하기 위해 아예 재앙신의 힘을 끌어다 쓰는 「미카게 용광로」의 건설을 추진하고, 문제가 생겼음에도 용광로를 포기하지 못하고 다시 폰타인의 기술자를 초청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이미 오로바스의 사체가 재앙신으로 변모해 그 일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있음에도 이 기술을 유지하는 데 집착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스카라무슈가 왜 뇌전오전 가문을 멸족시키려 했는지, 기술을 실전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요시노리를 살해하려 했는지도 설명이 된다.




여기서도 나가마사에게는 왜 복수하지 않았느냐는 의문이 어느 정도 풀리는데, 나가마사는 뇌전오전 출신이 아닌 텐료 봉행 소속의 메츠케였으며

「카츠라기를 벤 나가마사」


하지만 그가 자만하는 어리석음과 실제 충성과 절의는 미코시의 이름을 소중히 여기게 했다

열심히 해서 관청에 들어가고, 백 배의 노력과 청렴함으로 가문의 오명을 씻어냈다


자신의 기마 무사인 카츠라기가 일말의 직무유기가 있어도 가차 없이 베었다.


직접 단조를 하며 수정골수를 사용한 옥철을 접하고, 재앙신의 영향을 받은 나가마사가 미코시의 오명을 씻기 위해 극도로 청렴함을 추구했더라면 그 또한 타타라스나의 공해를 입은 피해자였기에 스카라무슈가 복수하지 않았다는 가설이 성립이 된다.


아무튼 이 일련의 참극에서 스카라무슈는 마지막에 복수를 멈추었고, 우인단에 가입하면서 과거를 등 뒤에 두고 왔다는 듯한 묘사를 내비친다.


그리고 아마 사안 또한 수정골수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 된다.



+) 추가로 카즈하는 스카라무슈에게 복수할 생각이 없으며, 오히려 제대로 된 길로 인도하고 싶어한다. 아마 이벤트 스토리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2.8 금사과)

(카즈하 전설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