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사이트에서 퍼온거라 깨진 부분 있을수도 있음



이로도리 축제를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해당 내용만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본래 몰락귀족 가문 출신인 카에데하라 카즈하는 사실 이나즈마의 검을 만드는 「뇌전오전」이라는 대장장이 가문 집단의 몇 남지 않은 후손 중 하나였다. 또한 가문이 몰락하게 된 배경에는 「뇌전오전」을 멸하려는 어떤 이의 음모가 숨어 있었고, 그 주역은 스카라무슈 (쿠니쿠즈시/가부키모노)인 것이 아야토를 통해 여행자 및 카즈하 본인에게도 알려졌다.


뇌전오전은 아메노마天目, 후츠経津, 잇신一心, 햐쿠메百目, 센쥬千手의 다섯 유파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유파에 여러 가문이 포함되어 있는 식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아메노마 류 만이 기술을 전승하는 데 성공했고, 잇신은 기술을 잃었으나 후손이 살아있는데 그게 카에데하라 가문이다.


그리고 아야카 말에 따르면 뇌전오전은 불과 수십 년 사이에 빠르게 몰락 했는데, 각각의 유파가 어떤 사건에 휘말려 빠르게 쇠퇴했다고 한다.



(저 와타츠미 검이란 건 번역 오류로 와타츠미 검이 아니라 고신토御神刀이다. 번역 좀....)


잇신 유파 (카에데하라)의 경우 스카라무슈가 고신토 단조를 위한 설계도를 조작했으며, 이로 인해 검을 만들지 못한 장인들이 도망치게 되었고, 당시 장인들을 관리하던 카미사토와 카에데하라 가문이 막부의 중징계를 받아 쇠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카미사토 가문에 한때 위험이 닥쳐 아야토가 가문재건에 힘쓴 것도 이 사건 때문이다.



스카라무슈는 뇌전오전 가문들을 여러 흉계에 빠뜨려서 막부의 처벌을 유도했고, 그 처벌을 받은 가문들은 쇠락하여 대를 남기지 못할 정도가 된다. 그리고 카에데하라 가문의 경우는 증거를 뿌려 카에데하라 요시노리의 행선지를 유도하고, 직접 자신이 처리하려는 시도까지 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 부분이다. 


쿠니쿠즈시 (스카라무슈)가 조작한 설계도면으로 제대로 된 검을 만들지 못하자 막부의 처벌이 두려워진 장인들은 모두 도망쳤고, 그 도망친 증거를 쫓아가던 중에 요시노리는 장인들 대신 쿠니쿠즈시를 조우하게 되는데...


요시노리가 니와의 후손임을 알게 된 이후 스카라무슈는 공격을 멈춘다.


여기서 플레이어는 그럼 대체 스카라무슈가 중간에 공격을 멈출 만한 「니와」라는 존재는 누구인가? 라는 의문점을 갖게 된다.


2021년 12월 2.3버전에 새로 출시된 「꿈의 껍데기」성유물을 보면, 이 사건 이후에 스카라무슈가 뇌전오전을 향한 복수를 그만두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위 정보를 조합하면 스카라무슈의 「뇌전오전」을 향한 복수가 실제로는 검 장인에 대한 복수였고, 또한 자신이 복수하려던 대상 중에 「니와」의 후손이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고 복수를 그만두었다는 말이 된다.


공식 자료중에 니와라는 말이 언급된 곳은 딱 두 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아야토 전무인 하란 월백의 후츠와 2.8버전에 릴리즈 된 카즈하 전설임무 획득 무기인 카고츠루베 잇신 스토리이다.


위 정보에서 니와 가문이란 카에데하라 가문 (카즈하 가문), 아카메 가문 (카즈하 전설에 나온 검을 만든 장인의 본래 성씨)와 더불어 뇌전오전 중 하나인 잇신 일파임을 알 수 있다.


뇌전오전 중 하나인 잇신一心

잇신에 포함 된 세 가문 : 카에데하라, 니와, 아카메



그리고 다시 이로도리 축제 내용으로 넘어가서 대사를 확인해보면


잇신 일파 중 하나였던 니와 가문은, 요시노리의 아버지가 실종된 후 본래 "니와 요시노리"였던 카즈하의 증조부가 카에데하라가에 입양되면서 "카에데하라 요시노리"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카즈하의 가족 관계도를 그린다면

니와 ??? (이름 불명, 실종) --> 카에데하라 요시노리 (카즈하 증조부, 원래 니와 요시노리) --> 카에데하라 히사미치 (카즈하 할아버지) --> 카에데하라 카게하루 (카즈하 아버지) --> 카에데하라 카즈하 가 된다.


고대 일본에서, 특히 무사나 예술가 집안같은 경우에는 극심한 경쟁사회였기에 실력이 곧 능력이라 유파를 유지하기 위해서 혈연관계인 자손보다 능력있는 외부인을 입적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고 한다. 


따라서 당시 시대배경으로는 다른 가문에 입적되는 일이 그다지 이상한 일이 아니었으며, 따라서 스카라무슈가 이를 인지하고 못한 채로 복수를 실행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따라서 이로도리 내용을 요약하자면



1) 카즈하는 니와 가문의 피를 이어받았음


2) 스카라무슈가 니와와 과거 어떤 연이 있었으며 또한 그것이 뇌전오전을 향한 복수와 직간접적으로 얽혀있음


이 되겠다.


+)그리고 카즈하가 니와 가문의 피를 이었다는게 이번 스카라무슈의 스토리 pv에서 확정을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