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의 마신 비경에 압도당함... 멀리서부터 갑작스러운 상황에 기도하고 빌던 사람들과 현장 가까이로 갈수록 다급하게 도망치는 사람들... 그리고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소금이 된 사람들과 정 가운데 찌르는 자세 그대로 굳어버린 사람까지 영화 한 편 뚝딱 본 느낌이었음. 뭔가 폼페이 최후의 날 같기도 하고 머릿속에 인자한 신과 행복했던 백성들이 맞이하게 된 비극이 촤라락 지나감... 소금의 마신 이름답게 스토리도 짠내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