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토는 5성 / 장신 남캐 / 한손검 / 물속성 캐릭터로 포지션은 주로 메인 딜러를 맡음

아야토의 특징은 원소 전투스킬(e)로 일반공격을 강화해 지속적인 광역 데미지를 입히고 매우 넓은 범위에 물 원소를 지속적으로 부착시키는데 특화 되어있음. 성능의 대부분이 일반공격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육성과 운용에도 이에 포커스를 맞추게 됨

아야토는 메인딜러이지만 다른 속성을 보조하는 역할이 강한 물속성 캐릭터이기 때문에 메인딜러를 몰아주는 다른 파티와는 다르게 아야토와 서브딜러/서포터가 서로서로를 보조해주는 느낌으로 파티를 운용하게 됨

정말 저 위의 모든 무기를 아야토가 잘 써먹을 수 있음. 아야토가 가성비 국밥 딜러라 평가 받는 이유 첫번째

극가성비로는 3성 한손검 최고존엄인 여명신검은 물론이요, 사용자가 마땅치 않았던 기행무기인 칠흑검도 아야토랑 찰떡이고 심지어 상시무기인 천공검도 공속옵을 비롯한 모든 옵션을 아야토가 다 써먹음. 범용성이 좋다고 평가 받는 회광도 정작 3스택 다 채울 수 있는 캐릭터는 별로 없는데 아야토는 무리없이 가능함

그 중에 아야토의 전용무기는 반암결록과 하란 두가지인데 고점은 전용무기인 하란이 높지만 하란의 경우 따로 예열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지성으로 편하게 쓰기에는 반암이 좋음

아야토가 사용 가능한 성유물은 검투, 몰락, 시메, 제사 이렇게인데 전용 성유물로 출시된 제사를 제외하면 나머지 세 성유물 모두 게임 부산물 수준의 성유물이라서 성유물 부담이 거의 없음. 아야토가 가성비 국밥 딜러인 이유 두번째

다만, 전용 성유물로 출시된 제사 비경에서 소 전용 성유물인 진사를 드랍하기 때문에 소 육성 계획이 없는 유저라면 제사 비경을 추천하지 않음. 게다가 검투나 몰락이나 제사나 차이가 드라마틱하게 크지도 않음

빙결팟을 안 키워서 몰락이 없더라도 검투사는 무조건 쌓일 수 밖에 없는 성유물이라 레진 소모를 극적으로 줄이게 됨. 사족으로, 나는 명함 아야토한테 시메나와를 추천하지 않는데 e 딜은 시메나와가 죽여주게 잘 뽑지만 아야토 궁 회전율을 심하게 낮추고 궁 이니시를 봉인하기 때문에 검투사 옵이 안 좋을 때만 권장함

아야토 조합을 가장 잘 표현한 짤

아야토 파티는 파티원의 원소반응을 물로 잘 보조할 수 있으면서 아야토의 발사대 성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로 구성됨

베넷 행추 카즈하 야란 종려 같은 고오급 서포터를 가져오지 않아도 어느정도 마이너한 캐릭터를 넣어서 짬통으로 만들어도 파티가 원활하게 돌아감. 아야토가 가성비 국밥 딜러인 이유 세번째

특히 일반공격 전문 서포터로 나온 운근이랑 시너지는 극상인데 최근에는 나히다를 필두로 한 만개/발화 파티가 인기있음

가능한 조합이 무궁무진한데 여기서는 최근 가장 메이저한 조합인 발화/만개팟만 보려고 함

아야토-나히다 만개팟의 기본은 아야토 물장판과 나히다 e로 생성한 씨앗들을 불이나 번개 트리거로 터트리는거임

발화팟의 트리거는 베넷으로 불확산 시킨 카즈하 궁인데 카즈하 원마가 1000 가까이 되다보니까 발화 트리거로 가장 적합한 캐릭터임

최근 시노부의 주가가 올라가면서 유행하는 파티로 영상은 아야토랑 벤티의 궁합이 얼마나 좋은가를 보여주고 있음. 보통 근접 딜러들은 적들을 위로 띄우는 벤티랑 시너지가 좋지 않은데 아야토는 전방위 광역 공격을 하기 때문에 벤티가 모아준 적들을 야무지게 잘 패는 걸 보여주고 있음

장점

· 탑티어급 편의성

한번 아야토를 필드에 넣고 나면 다른 캐릭터들의 불편한 점이 계속 눈에 밟힐 정도로 편의성은 ㄹㅇ 원탑을 달리는데 자잘한 전투가 많아서 귀찮은 필드에서 아야토의 편의성이 가장 두드러짐. 잘 육성된 아야토라면 그냥 종려 쉴드 두르고 평타나 붕쯔붕쯔 하고 있으면 36별 숙제가 끝나있는 아재픽의 극치를 보여줌

· 잡몹전의 왕

굳이 원소폭발 낭비하기 아까운 잔챙이들을 쓸어버리는데 아야토만한 캐릭터가 없음. 연월 12층에서도 츄츄족, 보물사냥단 정도는 카즈하로 샥 모아서 아야토 e 한번 긁어주면 전부 정리되는 수준임. 그 동안 체험하기에 나왔던 아야토도 모두 이 장점을 강조하고 있었음

· 훌륭한 물 부착 능력

아야토는 일반 공격과 물장판 모두 넓은 범위로 물을 부착시키는데 특화되어 있음. 또한 풀 속성 출시 이전에 물은 거의 항상 잔류할 정도로 부착이 잘 되는 원소였는데 풀 속성이 거의 물을 지워버리는 수준이라서 개화 씨앗을 생성하려면 짧은 주기의 연속적인 물 부착이 유리함. 그 조건을 아야토는 모두 충족하기 때문에 향후 개화/만개/발화 관련 원소반응에서 핵심 요원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음

· 높은 범용성 / 짬통

무기, 성유물, 조합 모두 크게 가리는 것 없이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캐릭풀이 모자라서 조합 고민이 많거나 무기, 성유물이 부족해서 가성비 높고 효율 좋은 캐릭터를 원하는 유저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음

단점

· 증발을 활용하기 어려움

아야토는 타르탈리아랑 많이 비교되는데 명함 기준으로 둘을 비교하면 편의성은 아야토가 앞서고 고점은 타르탈리아가 앞서는 차이점이 있음. 타르탈리아가 반농담으로 향릉 전용 물싸개 소리를 들어도 궁극기 한방으로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데 반해서 아야토는 마땅한 한방 딜이 없는 지속딜러이고 매커니즘도 능동적으로 증발을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메인딜러 관점에서 보면 마이너스임

탈향카베처럼 아향카베를 못 써먹는건 아닌데 타트탈리아 궁 한방이 없고 화륜딜 비중이 심하게 높다고 이해하면 됨. 아야토가 증발을 제대로 써먹으려면 풀돌 추가타가 필요함

· 온 필드 시간이 짧음

극단적으로 긴 온필드 시간을 가져온 사이노랑 다르게 아야토는 e 지속시간이 6초, 명함기준 e평타 15대 밖에 안 되는데 사이클을 돌리다보면 결국 서포터 쿨이 돌고 있어서 이도저도 못 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 됨. 더 시너지가 좋은 서포터가 출시되면 해결될 수도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이런 단점 때문에 의외로 장기전에서 아야토는 dps 손해가 꽤 발생함

· 저열한 단일딜 성능

어지간히 키운 명함 아야토 단독으로 유적 가디언 일대일을 보면 단일딜 성능이 많이 아쉽다는 걸 알 수 있음. 단일딜에 특화되어 있는 요이미야와 대척점에 있음. 이런 단점은 별자리 돌파를 하거나 적 조합에 따라 서포터를 적절히 커스텀 하는 식으로 극복 해야 함. 주로 야란이나 행추를 넣어서 해결함

· 특정 파티의 최고가 될 수는 없음

예시로 코북피설 감전팟에서 아야토를 넣어도 굴러는 갈 수 있지만 감전팟에서 코코미의 역할은 높은 경직저항+힐을 통한 탱킹을 이용해서 안정적인 싸이클을 굴리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아야토로 대체 하기엔 모자람이 많음. 향카베 조합만 봐도 남은 자리는 타트탈리아지 아야토는 아님

이는 곧 높은 저점, 낮은 고점이라는 평가랑 이어지는 내용이고 저돌파 기준 아야토의 장점은 높은 편의성과 범용성이지 높은 고점은 절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