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세계관에서는


신에게 필적한 위대한 영웅은 사후 셀레스티아의 부름을 받아서 승천한다란 


신앙이 있음 이건 바네사 시절 전부터 존재한 공통 신앙임


이 신앙은 의외로 많은 이들이 믿을것으로 추측되는게  


평범한 인간들은 천리는 몰라도 셀레스티아는 하늘만 올려다봐도 버젓이 보이기 때문에 더욱 잘믿을거임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몬드영웅 바네사는 죽어서

 바라고 바랬던 그곳에 올라감


바네사 종족이 무라타족 인거 생각하면

 옛날 바이킹들이 북유럽 신화를 믿으면 전쟁에서 죽은 영혼이 발할라에 간다는 이야기에서 모티브 얻은듯


(아닐 수도 있는데 벤티가 굳이 바네사에게 다른 차원에는 창세신화로 북유럽 신화와 중국신화가 있다고 얘기까지함)


근데 벤티의 묘사와 내부 묘사를 보면 거긴 천국이 절대아님


알사람들은 알거임 셀레스티아가 대놓고 

제레미 벤담이 주장한 팝옵티콘을 빼다 밖았음


 데인이 발자취에서 한 발언,

종려가 신의눈은 대가없는 힘이 아니다란 발언으로 추측하면 저기가 긍정적인 곳일리가 없음


시뇨라가 발악한 이유는

죽음뒤에  그토록 증오하고 있는 천리의 노예가 되는게 무서워졌다

고 생각함


아무것도 모르고 마수로부터 몬드 지킬때는 자기만 죽고 끝난다고 생각했을거임


하지만 유난히 세계의 진실을 많이 알던 피에로가


시뇨라에게도 천리의 진실을 알려줬다면?


그리고 그걸 작중 설명안한게 아직 셀레스티아 설정을 풀지 않아서라면?


모든게 커버가 가능함


근데 일단 이러면 가정이 시뇨라가 신에게 위협이 될만한 존재여야함


그리고 난 시뇨라정도면 충족했다고봄

신의눈 없이 더 강한 출력의 불꽃을 사용했다는 묘사가 그걸 뒷받침함


걍 신의눈 가지고 싸우다가 죽어갔다로 퉁치면 되는걸 굳이 스스로 쓴다는 설정을 부여했겠음?


다만 변수가 우인단 pv인데

앞서 말한걸 알고 있는 상태에서 


피에로의 대사를 보면 좀 다르게 보임

절대적인 안식을 강조했던거 보면


뭔가 얼음신의 권능으로 영혼을 하늘이 아닌 관에 넣고 못밖는 묘사로 보여서...


일단 이글을 쓴 이유는 시뇨라 서사가 너무 아까워서 커버하려고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스토리 추측임


솔직히 이정도면 행복회로가 불타다 못해 잿더미 됬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