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국붕이 스토리 스포있음!!!! 스토리 끝내고 와




모크샤 = 원초어인 산스크리트어로 자유/해방/석방이란 뜻인데


해탈(解脫) 또는 모크샤(산스크리트어मोक्ष)는 다르마 계통의 종교(힌두교자이나교불교)에서 과 마음의 고뇌와 번뇌로부터 해방되는 것 또는 해방된 상태를 말한다.


불교에서는 해탈했다는 의미로도 쓰이고


방랑이 환생하고 불교의 수행자가된 모티브가


전생의 죄악과 과업으로부터 벗어나려고 수행하며 방랑하는걸 은유적으로 표현하려고 불교 모티브 섞은거라고 생각함.


스토리 막바지에 행자랑 나히다의 도움으로 결국 괴로운 기억에선 벗어나지 못했지만 오히려 이 기억을 받아들이고 수용함으로써 정신적으로 성장해 과업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음과 동시에 해탈했다고 난 봄


출신은 일본이지만 최근까지의 생활은 러시아에서 했고 가명은 이탈리아어로 쓰다가 마지막은 인도에서 뿌리내리는 이 글로벌한 캐 국붕이한테 어떤 이름을 지어줘냐 하나 1시간 고민하다가


결국 얘가 택한 나라 언어로 지어주는게 맞다고 생각함..


그 외엔 

वायु

바유 - 인도신화의 바람의 신, 바람


प्राण

프라나 - 숨결, 생명 


등 후보가 꽤 있었는데 네임리스로 살아온 국붕이한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대로된 의미가 담긴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음


근데 챈에서는 응디탁 생체오나홀 방방이 나라국붕 한남소추국붕이 리얼돌 맨홀두껑 애미피셜고아 등

아무생각 없이 지어주는 사람들 꽤 되는거 보고 내가 너무 과몰입한듯 싶기도하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