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맛이 바뀌는데 그걸 이용하는거임
술을 마실때 단계가 여러개로 나뉘는데 이때 어떻게 마시냐에따라 경험히 확연히 차이남
처음 입에 넣고 미각세포가 긴장을 풀기전까지의 단계에선 굳이 완전히 맛이 활성화된 와인을 입에넣을필요가 없음. 그런데 처음 와인을 따고 이걸 흔들어주면 냄새는 솔솔올라오니까 이 냄새로 맛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자신이 어떤 상품을 구매했는지 뇌로 인식한뒤에 산소와 접촉한 절대적인 시간은 짧은 첫잔으로 혀가 어느정도 풀리기까지를 기다리기 적당함
혀가 어느정도 풀리고 첫찬의 절반정도를 마셨고, 이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잔을 돌려줬다면 나머지 절반은 미디움레어정도로 와인이 풀리는데 이걸로 상품의 가치를 매기는 아마추어들도 많음 왜냐면 이정도는 비전문가도 쉽게 자기가 좋아하는 맛을 구분할수있는 단계거든. 보통 난 와인 안좋아해!라고 못박는사람들보면 이 1단계 과정을 못넘기는경우가 허다함
전문적인 소물리에들은 입이 풀리기전 첫잔만으로도 맛을 평가하고 와인을 구분할수있도록 미각을 예민화시키는 훈련을하는데 그래서 전문가 자격증이 명예로운거임
다음과정에선 2번째 잔을 마실텐데 사실 병속에있으면 두번째 잔에 딤긴 와인이 방금 첫잔의 나머지절반보다 덜풀려있을 확률이 높음. 이 시간을 단축시키기위해 디켄더를 쓰는거고 디켄더에 붓고 넓은면적으로 산소화 접촉하면서 활성화가 많이되게됨
활성화가 충분히 이루어진 미디움정도의 와인은 냄새를 킁킁 맡는게아니라 잔에 가까이 다가가기만해도 그 향기가 느껴짐. 이때 처음 자기가 뇌로 인식했던 아로마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는걸로 이 와인이 어떤 활성화된 맛과 향을 지닐지 예상하고 자신이 해당 와인의 덜활성화된버전, 중간정도로 활성화된버전, 많이 활성화된버전중에 뭐가 마음에 드는지 고를 수 있을거임. 만약 자신이 덜 활성화된쪽이 좋다면 방금의 단계에서 디켄더를 사용하지 않게되는거고 자신이 많이 활성화된 쪽이 좋다면 디켄더에 넣고 굴리는 사람도 있음
두번째 잔 이후부턴 와인이 미각세포에 영향을 준거뿐만이 아닌 알코올이 몸에 주는 영향이 슬슬오게됨. 이때부턴 와인이 오히려 너무 마시고싶터서 흥청망청마시게되는 경우도생기니까 자신이 어떻게 와인을 소비할지 컨트롤하는 능력에따라 소비행태가 바뀌게됨
첫잔과 두번째잔에 완전히 매료되서 와인 병나발을 불며 벌컥벌컥 마시는사람은 성욕을 못참고 감우 교배프레스하는 원붕이라 보면되고 침착함을 유지하며 다음 잔이 어떨지 기대하는사람은 라이덴한테 펠라받고 난 뒤에 청섹스하기직전의 원붕이라보면됨. 반대로 와인의 두번째 잔까지 이렇게 즐겼는데도 실망한 사람은 호두랑 섹스하려고 방잡았는데 가슴보고 실망한 원붕이라 보면됨
세번째 잔부턴 슬슬 상기한 알코올과 미각세포, 활성화의 영향으로 떫은맛인 타닌감이 감칠맛으로 다가오는 단계이기도함
이 포도껍질의 검붉은맛은 과일에서 흔히 느끼기 힘든 감칠맛이란점에서 적포도와인만의 아이덴티티라고도 할수있음
또한 활성화가 진행된상태이기때문에 바디(점도 및 농도)감에 따라 목넘김과 애프터테이스트가 달라지기도함
처음 냄새가 코에닿았을때, 와인이 처음 혀끝에 닿았을때, 와인을 입에 머금었을때, 삼키는 순간, 삼킨후 알코올감과 함께 향이올라오는 순간중에 마지막 3단계가 바디감에따른 다른경험을 느끼게될거임
아사나기 망가에서 끈적한정액 전부삼키고 만독하면서 아직도 목구멍에 정액이 남아있어♡이러면서 정액향이나 맛을 즐기거나 자신의 목이 정액에 젖어있는거에 흥분하잖아? 그런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