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의 그 예쁜 목소리랑 당주의 품위는 다 없어지고





얼굴 시뻘개져서 변기에 앉아가지고 뿌닥푸다닥 똥을 싼다고?





그 이쁘장한 얼굴하고 참한 행동거지는 안보이고





그냥 똥마려운 한마리 오랑우탄마냥 엉덩이 쩍 벌리고





짐승같은 숨소리 내뱉으면서





검초록 투톤 똥꼬털 수북히 나있는 똥꾸멍이





그 귀여운 호두의 똥구멍이 천박하게 벌름거리면서





구린내가 진동하는 굵직한 똥을 뱉어낸다고??




호두의 탱탱한 우유빛 엉덩이 사이에서





뿌르륵 푸드득 천박한 소리랑 묵직한 똥이 쏟아져나온다고?





다싸고도 쾌변의 여운에서 못벗어나서





야릇한 표정으로 똥닦는 호두의 얼굴이랑





똥이 잔뜩 묻어서 움찔움찔 벌름거리는 호두의 똥구멍이 존재한다고?





나는 아직도 진짜 믿기지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