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궁때 런하고 종이 미로? 인가 그거 잠깐 했다가 다시 유기하고

이번 해등절 첫날에 복귀해서 연하궁부터 타니트까지 한 2~3주? 빡시게 민듯

역시 스토리가 있어야 미는맛이 나네

암튼 후기


- 연하궁

밀다가 중간에 런해버려서 임무 뭐였는지 다 까먹어버림...

원래 필드 돌아다닐때 눈동자나 연문같은 수집요소는 다 모으는 편인데

빨리 해등절 보상 타먹고싶어서 연문 다 조까고  무지성으로 스토리만 밀었음

사실 이미 갤이든 챈이든 신캐픽업있나~ 하고 들락거려서 스토리는 다 알고있는 상태였음
확실히 직접 해보는게 더 이해 잘 가는듯

도마뱀도 슈슈슉 잡고 다음은 층암거연


- 층암거연

리월 아니랄까봐 고저차가 엄청 크더라

방랑자 있는 놈들 부럽다 1818 거리면서 열심히 등반함 돌기둥 공명 기믹 재밌었음


지하로 내려가서 너무 어두운곳 들가면 모니터에서 잘 안나오는데 공포겜 하는줄 알았음 ㅅㅂ 후레시 있어서 살았다

유정석인지 유명석인지 그것도 탄피인줄 모르고 막먹었다가 5렙찍고 핀 있는거 알고 절찬리 후회중. 아직도 만렙 못찍음...


스토리 ㅈㄴ 길게 느껴졌음 무명유적이랑 한꺼번에 밀어서 더 길게 느껴진걸수도?

소 멋지더라 소미네는실존한다반박해도내말이맞음수구

흑뱀기사들 너무 안쓰러웠음 특히 데인이랑 친했던애
자아도 없을텐데 명령은 끝까지 지키려는거 보고 살짝 울컥했다...

아무튼 층암도 다 밀었겠다 이제 해등절 즐기면서 쉬어야지


- 해등절


이번 복귀 이유 두가지 중 하나

나머지 하나는 알하이탐. 근육빵빵 간지남캐 어케참냐ㅋㅋ
나게이아님


이번에 보상을 특히 더 많이 뿌린대서 후딱 밀고 후딱 즐기려했음

스토리야 뭐 딱 "해등절" 이라는 느낌
종려 순애보가 참 애틋하더라.
진짜 연인이었는지는? 공식에서 밝히기 전까진 몰?루겠지만?

하찮은 방법으로 소 부르는 루미네가 귀여웠다
소미네는실재해
리즈시절 평할매랑 선조도 이쁘더라


파도배 같이할 친구없어서 5천점 혼자채웠음...


이렇게 모은 재화로 씨발 천장쳐서 알하이탐 뽑고나니까 육성 재료가 수메르에 나오네
호다닥 수메르로


- 수메르

여기도 복귀전에 스토리 요약본 좀 읽어보긴 했는데 글로만 봐서 영 이해가 안가더라고

그래서 여긴 좀 천천히 즐겼음

스토리 다 알테니 넘기고
마지막에 협력작전 할때 나도 덩달아서 두근두근 하더라ㅋㅋㅋ
나히다 경화수월도 되게 좋았음

여러모로 이나즈마 스토리에서 많이 나아진게 느껴지는 지역이었음 이나즈마 스토리는 ㅅㅂ 기억도 안난다


도토리 더빙은 좀 맘에 안들었음
수능 듣기평가마냥 말할때 발음 하나하나 또박또박 말하는게 되게 어색하고 과장된 느낌이더라고

그리고 마참내 국붕이 이름짓기 시간
씹덕특) 캐릭터 이름 하나 지을때 ㅈㄴ고민함

내 안에 잠든 중2력, 그간 읽어온 수많은 만화와 씹덕소설을 총동원해...
무난하게 신 이라고 지어줬음

그냥 너 신 해라 하고 막 던져준 이름이 아니다 암튼아님

국붕이 1페는 아직도 헷갈린다

다음 아란나라
ㅅㅂ 월퀘가 마신보다 길줄은 몰랐다

수메르마신퀘까지 한 3일정도 걸렸는데
아란나라만 거진 7일 한듯
눈동자 모으고 아란나라 찾고 해서 그런가


긴거랑 반대로 스토리는 증말 좋아슴
마지막엔 진짜 오랜 친구랑 헤어지는 느낌이라 슬프기도 했고
아란나라들이 귀여웠다

74명이랑 비파랴스 업적은 달달하더라ㅎㅎㅋ
꿈나무는 언젠가 만렙 찍지않을까 싶음

이제 마무리하고 사막으로


- 사막

여기 스토리도 아란나라 못지않게 길대서 좀 각오했는데 생각했던것 만큼 마냥 길진 않더라
오히려 중간중간 끊어줘서 템포조절 한 느낌

제브라엘 퀘스트 도는데 학자 걍 죽여버리고 탐사할까 싶었음 ㅈㄴ 암덩어리
이새끼만 없었어도 제트는 아빠랑 행복했을텐데

전당 탈출하는 부분에선 같은 부분에서 계속 죽길래 뭔가 했더니 한층 내려갈때마다 벽이 반대서 나오더라고...피지컬 이슈...

아자릭 퀘스트 한 3~4일? 한것같음
거대 가디언 동력 복구할때마다 ㅈㄴ 어지러워 죽는줄 알았다 ㅅㅂ
FPS 멀미는 해봤어도 TPS 멀미는 첨이네


아자릭 첨봤을땐 그냥 장난기 많은 건실한 청년인줄 알았건만...
제트는 행복이란걸 알까요


오아시스 브금 엄청 좋았음...

아이한테 자장가 불러주는 느낌?
되게 아련하고 슬픈 분위기


바벨 퀘스트는 와리가리 하는것도 적어서 금방밀었다

스토리 마지막은 좀 복잡씁쓸하더라
서부영화 보는것 같았음
주인공이 마지막에 석양속으로 사라지는 그런 영화

제트가 루미네한테 말걸때 호감이 뚝뚝 묻어나오던데 되게 안쓰럽고 그러더라고...

솔직히 내가 좀 초딩마인드라서ㅋㅋ 착한 애들은 우리파티 들왔음 좋겠다~ 하는데
제트는 모델링도 돌려쓰기고...여러모로 그럴 가능성은 안보여서 아쉽더라.

딴겜들 보면 이런애들도 살짝 업그레이드 해서 출시하고 그러던데...

추가로 이 퀘스트 밀면서 깨달은거 하나
인간 적들이랑 전투 끝나면 적들이 도망치는게 아니라 진짜 죽여버린다는점...

살짝 놀랬음 분명히 수메르 정글까진 걍 개패서 쫒아내는거겠지 싶었는데 사막에선 걍 가차없이 죽었다 죽여버린다 연출이 나오더라

특히 제트 '개빡침' 당한 우인단 종잇조각... 원신 하는중에 특히 더 잔인한 묘사가 아니었나
입에 들어갔다고 얘기한 부분에서 진짜 으엑 소리 나왔음

언젠가 제트 후일담에 나무밑에 (익숙한 두건과 고대장치 파편이다...) 이딴거 넣으면 죽어버릴듯...

내가 죽는다고

제트도 자기만의 행복과 안정을 찾으면 좋겠다


아무튼 후기는 여까지

막 두서없이 쓰고 주저리주저리 했는데
결국엔 원신 재밌다는 이야기임
이젠 좀 열심히 달려볼듯ㅋㅋ

사실 겜 하다말다 해서 이벤트 놓친게 많았는데
어찌저찌 해등절만은 3번 전부 개근하게되네

뭇별도 못했고 금사과제도 2번 다 못돌아서 너무 아쉬운데 보상 제외하고서 지난 이벤트들 스토리라도 체험할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

수메르 정글지역 눈동자는 다 모았고
이제 사막눈동자랑 오벨리스크 남았는데
언제다모으지 이거



여튼 긴글 읽느라

확실히 글보단 만화가 더 보기 편할것같긴 한데
다음에 쓸생각 들면 만화로 가져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