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습게 질투도 했던

평범한 모든 순간들이


캄캄한 영원

그 오랜 기다림 속으로

햇살처럼 니가 내렸다


널 놓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쓸쓸한 것을


고운 꽃이 피고 진 이 곳

다시는 없을 너라는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