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고고학 게이임

돌아다니다가 밑엣글 보고 심심해서 답변 달음.

https://arca.live/b/genshin/72136300/

왜 셀레스티아가 나선비경 입구에서 보이는가에 대한 답변임


나선비경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하는데 원래 나선비경이 있던 지역은 

과거에 고깔모자 산이라고 불리는 개존나 높은 산이었음. 

아마 고도로 따지면 티바트 역사상 가장큰 산이였을 것으로 추정됨. 

 2600년전 몬드 모험가인 레너드라는 인물은 전 티바트 각지를 돌아녔지만

고깔모자산 만큼은 죽을때까지 도달하지 못할 만큼 아득히 높은 산이었다는 기록이 있음.

그럼 왜 지금은 왜 밑둥만 남아있냐하면? 바로...

바르바토스가 벌인 간척 사업때문이였음.

벤티가 바람의 신자리에 오르자마자 가장 먼저 행했던것은 국토 개발이었고

그결과 밑둥만이 남아있게 된 것임.

그리고 바르바토스가 잘라낸 산은 바다로 유기해버림.


그결과 원신 유구한 여름이벤트 섬지역인 금사과 제도가 탄생함.


그런데 왜 하필 고깔모자산에 이런 포탈이 있었느냐?



그건 바로 고대문명 시절 (달의 세자매가 지배할 당시)에는 신에게 제사를 바치는 제사단이 꼭대기에 있던 것으로 유추가 가능함.

이 고대문명을 고고학 게이들은 보통 트리퀘트라 문명이라고 부르는데


이 날아간 산꼭대기로 추정되는 금사과제도 모나섬은 특이한 기믹이 있음. 바로 과거로 돌아가는 기믹임.


이 기믹을 통해 이 섬을 과거로 돌아가면 이 지형의 과거 형태가 들어나는데

이런 형상으로 바뀜. 그리고 이 형상은...

몬드 설산의 고대 문명과 동일한 시대 제사단 모습과 굉장히 흡사함.


따라서 위의 건물이 동일 양식을 가진 동일 시대의 제사단이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고...


지금 머스크암초에는 나선비경이 있지? 이 나선비경은 사실은 고대문명 시절에는


고대문명의 왕과 사제가 신(셀레스티아)을 알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문이고, 그 올라가는 길은 일직선의 나선형 첨탑이었던것. 

그리고 이 포탈은 고깔모자산 꼭대기까지 이어져 있었고 꼭대기에서 제사장이 있었음을 추측이 가능함.

그러므로 지금 나선비경에서 셀레스티아가 보이는 이유는....

 

나선비경이 있던 지역이 Z축 좌표로 고대에 신을 알현하던 제사단과 일직선이기 때문임.




이해하기 쉽게 그림판으로 10분동안 열심히 그림.


한마디로 고대인들이 셀레스티아 방향을 향하도록 지어서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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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왜 일직선이냐고? 

그건 다른 고고학자가 밝혀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