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붕이인데, 오랜만에 외출 나와서 밥 먹고 카페에 잠깐 앉아있었음.
근데 어떤 애랑 그 애 엄마가 카페에 들어왔는데
그 애가 우와 군인 아저씨다 하면서 전투복 신기했는지 만질라하는데
근데 그 엄마가 갑자기 안돼! 지지! 이지랄하더니 애 끌고갔음
머 모르는 사람 함부로 못 만지게 하는 건 좋은데
왜 굳이 사람한테 지지라고 할까
존나 기분 나빠서 맘같아선 뭐라고 하고 싶었는데
괜히 트러블생기면 징계라 뭐 하지도 못했다
군인이라 그랬던걸까
존나 속상한 저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