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신들이나 자기자신도 심판하고 싶어한다는 거 보면 강약약강 느낌은 아닐 것 같음 그랬으면 심판은 하등한 종족들이 받는거고 자기같은 집정관들은 심판받을 필요없다고 여겼을 듯

천리랑 안싸운다는 얘기가 그녀는 심판을 좋아하지만 자기보다 강자랑은 안싸운다는 소리가 아니라 오히려 강자 약자 가리지않고 자기자신이든 신이든 상관없이 이 세상 모든 생명체들을 다 심판하고 싶어하는 특이한 성격인데 그런 그녀조차 천리하고 싸우는 건 의미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천리가 절대적인 존재라는 뜻이 아닐까싶음 

포칼로스가 천리를 긍정하는 게 아니라 천리가 잘못된 걸 알아도 천리에게는 대항 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는 거ㅇㅇ 


그리고 미호요가 플블로 낼 캐릭은 비호감스러운 인간성으로 안만드는 거 같음 특히 스토리 비중도 높고 매출 땡기기 좋은 집정관 캐릭은 더더욱ㅋㅋ 방랑자만 봐도 플블로 내기 전엔 악행 존나 저지른 집행관이었는데도 플블로 낼 땐 온갖 세탁 존나 시켜서 냈잖음 라이덴도 스토리가 좆박아서 이상한 부분이 많은 게 문제인데 어쨌든 세탁은 엄청 열심히 시켰고.. 

그러니까 포칼로스가 성격 안좋아도 방랑자같은 느낌이지 본성 자체가 구린 느낌은 아닐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