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공월 90원석+일일 퀘스트 60원석=도합 150원석

1충=50, 2충=100, 3충=100 > 도합 250원석

공월과 일퀘만으로 수급되는 원석이 있으니 

매일 100원석씩만 투자하면 3충을 할 수 있음


100원석씩 한달 하면 3,000 or 3,100원석 > 대략 45,000원 정도임

공월포함 매달 대략 5만원정도의 투자로 레진 무충전보다 두배의 레진을 쓸 수 있는 거임

단순하게 생각해서 무충전보다 두배나 빨리 성장한다고 생각해도 될것


나만 해도 이제 원신 1년차 돼가는 뉴비쟝인데 이런 후발주자의 경우

키울 케릭은 너무 많고 성유물이며 육성에 들어가는 각종 재화는 무충전이면 감당이 안됨

성유물 부옵부터 시작해서 온갖것을 타협하고 당장 굴러가게만 해서 쓰려 해도 

네 명 육성해서 한 파티 꾸려주려면 한세월 걸림

공기유저라면 몇달을 모아서 힘들게 뽑았을 거고

과금했다면 20만원 30만원 투자해서 조마조마하며 뽑아놓았을 애정있는 케릭들인데

뽑아놓은 케릭들 제대로 써보기도 전에 호다닥 원자타임 올 수도 있음


공기유저든 과금유저든 이미 케릭터를 뽑기위해서 20~30만원 가치에 달하는 원석을 투자했음

그런 마당에 두배 더 빨리 강해지고, 두배 더 빨리 애정케를 쓸 수 있는 레진3충이 고작 월5만 정도임

그렇게 생각하면 이거 디게 할만하지 않음?

애를 낳아만 놓으면 어떻게 해

책임지고 제 할 몫 할수 있게 육성해 줘야지

픽업되지도 않은 다음 케릭 뽑겠다고 스크루지 영감처럼 원석을 쌓아만 놓을 게 아니라

지금 뽑아 놓은 케릭에 어느정도 투자해주고 즐기는 게 정말 애정을 가지고 원신하는 방법이 아닐까??


마치 케릭터를 뽑아만 놓으면 목표를 달성한 것처럼

계속 다음 픽업, 다음 픽업 쳐다만 보게 되는데

케릭터는 뽑아 놨을 지언정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면 대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음

이번 픽업케를 만족스럽게 육성해 주지 못했다면 다음 픽업에서는 제대로 될 리 만무하겠지


물론 레진3충을 한다고 해서 육성을 완벽히 끝내고 다음 케릭을 뽑을 수 있다는 건 아님

레진3충을 한다고 해서 4줄유효 4줄스타트 같은걸 확정으로 주는것도 아니니깐

하지만 자기가 정해놓은 일정 수준까지는 확실히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음


말이 불필요하게 길었는데

중요한 건 두 배의 레진을 얻는데 들어가는 재화가 케릭 하나 뽑을 때의 기대값보다

눈에 띄게 적다는 거임

한 픽업에 한케릭씩만 뽑고 싶다고 해도 3주에 20~30만원임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노릴 건데

한달에 5만원 정도의 가성비 투자를 유독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말이야


누구는 이렇게 반박할수도 있겠다고 생각함

'이새끼 왜 한달에 3000원석씩만 들어간다고 전제하고 글을 써놨어?

매일 250*30 해서 엄연히 7500원석인데 이새끼 입으로 똥 싸지르는 거 아냐?'

'공기유저 어쩌구 하는데 공기로 들어가는 원석보다 더 투자하라 그러면 

픽업 자체를 포기하라는 헛소리잖음. 공기유저 들먹이는건 개소리 아님?'

'육성이 빨라지든 어떻든 결국 지금보다 더 쓰라는 소리 아니냐?'


그렇게 생각한다면 사실 대답할 말은 없어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레진충전을 하는게 분명 손해 보는 일은 아닌 것 같아

원신에서 레진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원붕이들이라면 누구보다 잘 알거고

그게 두배나 많아진다는건 해보지 않으면 느낄수없는 심리적 여유를 제공하거든

그러니까 그냥 일단 3충을 해봐.

왜냐하면







왜냐하면...






6충도 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