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감기 기운 있는데

점심에 밥은 먹어야 하니까 대충 근처 김치찌개 집 들어가서 김치찌개 하나 시키고 밥 먹고 있었는데

마침 손님이 나밖에 없어서 그런지 가게 아주머니가 말 걸어주시더라고

그래서 얘기 나누다가 약간 감기 기운 있어서 아프다고 했더니

편의점에서 감기약 판콜 사다가 나 하나 쥐어주면서

이거 마시는 약이라 효과는 좋은데. 감기가 낫는 건 아니니까 마시고 꼭 병원 가라면서 다독여주시더라....

진짜 너무 감사하고 눈물이 핑 돌앗슴....

다음에 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