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니벨룽겐) 오피셜로 표시됨에 따라서 


북유럽 신화에서 유래되서 바그너의 오페라까지 나오게 되는 니벨룽에 대해서 잠시 분석을 하려고 함



니벨룽이란 뭔가?


북유럽 신화의 '볼숭 사가'중세 독일 기사도 문학 '니벨룽의 노래'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Vǫlsunga saga
Das NibelungenliedDer Ring des Nibelungen
니블룽니벨룽
Niflûngr
Nibelung
고대 노르드어13세기 고대 독일어19세기 독일어


'니벨룽'은 게르만 신화의 일족의 이름


'안개의 씨족 / 지하와 어둠의 일족' 이란 의미


저 '지하와 어둠' 그리고 '북유럽 신화'라는 공통분모가 존재하는 '켄리아'를 생각해보면 용왕의 이름을 저기서 따온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독일'하고 관련이 깊은 몬드를 생각하면 몬드 - 용왕 - 켄리아의 연결고리가 만들어 지는데 이것까지 노린것인지는 잘 모르겠음


그리고


세계 밖에서 얻은 칠흑의 힘으로~


라는 아펩의 대사를 보고 원전에서 니벨룽족이 본인의 힘이 아니라 시구르드(지크프리드)와 라인의 황금을 얻은 이야기 역시 의미심장한거 같음.


이름 뿐이긴 한데 저걸 이름으로 썼다는거에 꽤나 오묘하다고 느낄 수 있음



궁금해질수도 있는게 '니벨룽겐'이라 적혀 있는데 왜 '니벨룽'이라고 말하는가 좀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니벨룽겐은 '니벨룽족' 이라는 의미이기도 하고 '니벨룽의' 라는 의미이기도 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니벨룽이 맞나 니벨룽겐이 맞나? 갑론을박이 있는데 중세 문학의 어법을 무시하고


바그너가 오역해서 제목을 지어서 생긴 일임 바그너 오페라 3야 '신들의 황혼'도


'라그나로크'(신들의 운명)을 '라그나뢰크'(신들의 황혼)으로 오역한걸 그대로 차용한 부분임